국민의힘이 공식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한 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는 것과 관련해 "바지 후보를 뽑아 명분도 없는 단일화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 사기극이 폭로됐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는 한마디로 눈 뜨고 보기 어려운 난장판이었다. 2부 리그가 아니라 내란 세력의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한덕수 당이냐'라고 항변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범보수 단일화 국민희망 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복합적 국가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범보수 단일화’는 보수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권한대행 간의 최종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추진위는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8명 이상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고,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명의 후보는 모두 범보수 단일화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특히 추진위는 “후보 중 국회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단일화 절차는 국민의힘에서 알아서 정하면 된다”며 “저는 응하겠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고 했다.한 후보는 “저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후보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반드시 적절한 시기 안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정치인도, 어느 국정을 하는 사람도 우리 국민의 그런 의지를 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6대 국가로 성장하게 하는 제도와 정책을 반드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정치인이 국민만을 위해 일하는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사천시 사천읍시장을 방문해 “사천시민 여러분, 살만 하십니까. 이제 살만한 세상 만들어야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죠”라고 물은 후 “나라가 오롯이 국민만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 측과 전격 입당해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 측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양측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만나 비공개 단일화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김 후보 측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이,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협상 대표로 나섰다. 국민의힘에선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국민의힘이 후보 재선출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협상이 사실상 양측의 마지막 담판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