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 198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재해구호기금 184억 9,800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32만 5,699가구와 차상위계층 4만 4,261가구 등 총 36만 9,96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했다.예비비 13억 원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7,824곳에 냉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7,774개 경로당에는 9월 냉방비 16만 5천 원을, 50개 마을복지회관 무더위쉼터에는 7~9월
금천구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 ‘다함께 찬찬찬’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연말을 앞둔 가운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존 800명이던 다함께 찬찬찬 지원대상을 1,200명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시적 확대 운영기간은 10~12월, 3개월 간이다.대상자가 가맹점인 반찬가게에서 밑반찬을 구입할 경우, 바우처 카드로 월 4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명절이 있는 달에는 2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구는
구미시 고아읍은 지난 11일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제3회 고아읍민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청년회가 주최하고 김장호 구미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됐다.올해 대회는 최근 인구 4만 명을 돌파한 고아읍의 성장세 속에서 치러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씨름선수로 출전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으며,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관람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힘찬 모래판 위에서 이뤄진 대결은 씨름 본연의 매력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올해 9월 말 기준 4만 6,508명이 이용해, 전년보다 2,800명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2017년 개관한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예방관리 서비스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단체 예방교육으로, 인형극·동화구연·숲놀이 체험 등 눈높이 교육을 통해 2만 6,571명이 참여했다.△친환경 놀이터 체험·힐링 테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농번기에 대비해 4만 6,000명 규모의 도내외 영농인력을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도는 10월부터 본격화하는 노지감귤 수확 등 농번기에 인력 부족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및 행정시와 함께 농업인력 지원에 나선다.제주도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외 유·무상 인력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육지부 농업 관련 단체 등에서 인력을 모집해 현장에 투입하고, 지역농협별 ‘농협 영농작업단’을 구성해 적기에 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시범 추진 중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서귀포시는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광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 광어 생산량은 1987년 20톤에서 2010년부터 꾸준히 4만 톤 이상 양식되고 있으며, 광어는 국내 어류 양식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어종이다. 특히, 제주의 용암지하해수를 사용해 연중 최적의 수온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는 광어 양식의 주산지다. 광어는 광어물회, 광어탕수어, 광어회국수, 광어회덮밥 등 제주에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어류양식수협 주최로 2025 제8회 제주 광어 대
제주국제공항의 여객청사 1층 도착장 구간 도로에서 '1분 주정차 단속'이 본격 시행된다. 정차 후 1분이 경과하면 바로 단속이 이뤄지고,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공항 도착장 구간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 전용구역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제주공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이뤄지고 있다. 단속 기준은 5분 이상 정차한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일반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 이상의
수협중앙회가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시행에 맞춰 구명조끼 추가 구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해상에서 운항 중인 2인 이하 어선의 승선원은 지난 19일부터 기상과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 외부 갑판에만 착용 의무가 있었으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됐다.최근 5년간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조사 결과, 총 246명 중 155명이 구명조끼를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 8월 11일 발급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나우다 가입자는 지난 11일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네이버 500포인트를 부여하는 온라인 프로모션과 5000여 명의 회원이 제주를 방문한 한국 청년회의소
제주삼다수가 광복 80주년과 제주삼다수 1L 출시를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따뜻한 ‘물의 가치’를 사회 곳곳에 전했다.22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한정판 라벨을 출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제주삼다수 2L 총 4만 팩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제주삼다수는 1L 제품 출시를 기념해 독거노인 가정에 제주삼다수를 배달하는 ‘마음배달, 삼다수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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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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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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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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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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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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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전국 민-관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횡성군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추진한 '민-관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강원도 내 군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31일 대전에서 열린 ‘2025년 전국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고난도 위기상황을 가상의 사례로 구성해, 민·관이 함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군은 복지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횡성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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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 환영 만찬…“천년의 미와 미래의 빛이 만난 밤,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31일 저녁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21개 APEC 회원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400명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가졌다.이번 만찬은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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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주 특산 황남빵 200상자 전달…시진핑 “황남빵 맛있다”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단에게 경상북도 경주의 특산품인 황남빵 200상자를 선물했다. 이후 시 주석은 첫 대면한 이 대통령에게 “황남빵 맛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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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회담…“한국경제 빠른 회복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접견하고 경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접견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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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개막…활의 고장 예천, 전통과 풍요의 한판 축제
전국으로 활의 고장, 우수 농산물 백화점으로 알려진 예천군에서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31일 오전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축제는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며, 활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