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제주에서 한 목소리로 ‘자치경찰제 실질화 이행’을 촉했다. 제도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내년 하반기 시범 실시 지역에 제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7~28일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 제주에서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자치경찰제 첫 도입지인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한국지
 홍성군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따라 지난 20일부터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기온 하강과 함께 철새의 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AI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축산차량 통제 및 소독 강화, 가금농장 출입통제 행정명령 시행, 농장 전담방역관제 운영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운영 중인 거점세척소독시설은 3개소(홍성읍 홍장북로 325, 광천읍 충서로 397, 광천읍 홍남동로 27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 경북은 육상종목만 홀로 선전했다. 경북육상팀은 육상경기 마지막 날인 22일 남고부 10㎞ 우지민가 32분04초로, 여고부 10㎞ 홍지승가 34분57초의 기록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보태며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경북은 이번 대회 육상에서만 금 25·은 27·동 18 등 모두 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종합점수에서도 6674점을 획득, 5958점에 그친 2위 경기도를 700점차 이상 차이로 이겼다.경북육상은 지난 19일 육상경기 첫날 여고부 5000m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6·27 9·7 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영끌'과 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주거형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대책으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 실행 후 6개월 이내 전입신고 의무화, 소유권 이전 전 전세대출 금지 등 고강도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주택'으로 분류되는 상품의 실거주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졌다.반면,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비주택인 '준주택'으로 분류돼 해당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영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26 ~ ’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총사업비 75,430백만원을 확보하여 인구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농어촌 기본소득이란 농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조건 없이 지역화폐를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매월 지급하여 지역소멸 대응, 지역경제 순환,
미국 기관투자자의 67%가 비트코인의 강세를 전망했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3~6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 사이클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기관투자자의 45%는 현재 시장이 강세장의 후반부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비기관투자자 중에서는 27%만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비트코인의 공급과 수요 균형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최근 시장
항공사들이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가 인상됐지만, 여전히 약 72.5%를 국민 세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에서는 혈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용료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기상청이 올해 4월 개정한 ‘항공 기상정보 사용료와 그 징수 방법’ 고시에 따라 사용료가 착륙 시 14,540원, 영공 통과 시 6,140원으로 27.5% 인상됐지만, 여전히 사용료 수입의 대부
이재명 정부가 6·27 대출 규제과 9·7공급대책에 이어 출범 4개월 만에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구 전역과 한강 이남의 경기도 12곳 등 총 2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하는 초강력 대책이다.정부는 10·15 대책에서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4곳의 규제지역을 유지하면서 서울 나머지 21개구와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ㆍ수정구ㆍ중원구, 수원시 영통구ㆍ장안구ㆍ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금융위원회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고가주택 구입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전세대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다.서울 한강벨트와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자, 6·27, 9·7 대책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추가 고강도 수요 억제책을 내놓은 것이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고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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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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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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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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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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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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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소장 불화 2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경기 수원 봉녕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화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와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가 2점이 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조선 후기 불교회화의 지역적 교류 양상과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는 석가여래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화다.아미타여래와 가섭존자의 표현은 충청 지역 화승 약효가 초안 제작에 참여했음을 보여준다.특히 경기 지역 화승 천기가 수화승으로 참여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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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농협은행 대손상각액 4045억원 중 농업인 대상 대출 손실은 1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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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식회사의 대손상각액 대부분이 비농업인 대상 대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회수 불가능으로 회계상 손실 처리한 대손상각액은 4045억원(3만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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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892필지다.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별공시자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각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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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IMF 총재 만나 "저성장 원인은 양극화…포용·지속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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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업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국제통화기금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만나 "저성장의 원인이 양극화에 있고, 포용성장을 추진함으로써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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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 1심서 징역 8년… 李대통령 재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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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 업자들에게 1심에서 징역 4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