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이 다변화되고 K-뷰티 수요가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부천시가 몽골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몽골은 러시아·중앙아시아를 대체할 환자 유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높고 치과, 정형외과, K-뷰티 분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설명회에는 부천 관내 의료기관 7곳과 뷰티기업 6곳이 참여해 총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가족과 복지 △경제와 혁신 △도시와 환경 △문화와 공동체 등 4개 분과 4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선정했다.시민참여단은 일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며 여성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정책 내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등 사업 모니터링, 성인지적 관점 기반의 시책 발굴·추진 방향 제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도의 개선 사항 제언 등을 중점적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 사후 반려인이 겪는 상실감과 우울감 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반려인 수가 1,500만 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하는 가구도 적지 않다.이에 관악구는 오는 26일 펫로스 증후군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육 ‘아름답게 이별할 준비’를 실시한다.구는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변성원 학회장의 진행으로,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소개와 우울감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는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은 농업·어업·제조업 분야 우수 고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도민 사회 전반에 차별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상에는 영암, 진도, 해남 등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모범 사례가 담겼다.영암에서 선박건조업을 운영하는 송운산업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기술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조
2일전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이달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료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인천에서 나온 동인지, 문예지, 문학 행사 포스터는 물론 오래된 교지 한 권, 졸업앨범 속 사진 한 장 등 시민들이 간직해온 일상의 기록이 인천의 역사와 문학을 증언하는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이번 자료 기증 캠페인은 이러한 시민의 기록을 함께 지켜내기 위해 인천의 문학과 학교 관련 기록을 수집하여 지역의 문학적 토대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기증된 자료는 문학관의 전시와 교육, 연구를 통해 다시 시민
전남 신안군은 지난 12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장단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개최하고 장기·인체 조직 기증과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에서는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리플릿이 배부됐고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장기·인체 조직 기증 희망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또 신안군은 정기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캠페
부산 북구 덕천3동는 지난 10일 오전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청렴 명언을 나누고, 청렴 외침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투명하고 정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노주리 덕천3동장은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여러분께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바른 자세·바르게 걷기’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올 상반기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건강한 성장 지원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건강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수는 5일간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 총 12시간 30분이 운영되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직무수행 도움, 교육과정 편성, 강사 전문성, 지속 운영 필요성 등 전 항목에서 평균 4.9~5점의 높은
설화수가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를 연다.설화수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대학생 참여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회화와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창작 과정을 거치며 전문가 멘토링과 제작 지원을 받았다.참가자들은 민화를 연구하며 창작 과정을 기록하고 전통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최우수상은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
대전 서구가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을 개최,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포럼은 지난해 서구가 특수영상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이후 열린 행사로, 서구가 지역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포럼은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융합의 미래와 지역 확산 전략’을 주제로, 특수영상 기술과 예술적 창작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산업적·문화적 가능성과 이를 지역에 적용·확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포럼은 기업인, 학계, 문화예술인, 창업자 등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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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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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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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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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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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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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과 항공기 예지정비 파트너십 체결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과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대한항공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아시아-퍼시픽 행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보잉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예지정비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의 결함 발생 시점을 예측해 실제 고장이 일어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연과 결항을 줄여 정시 운항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정비본부 산하에 예지정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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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KAIST 서울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완료
부영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 서울캠퍼스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기증식을 열었다.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부영그룹은 올해 2월 대전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에 이어 서울캠퍼스 기숙사 소정사와 파정사까지 개보수를 완료했다. 두 기숙사는 각각 1970년대 초반에 준공돼 시설 노후로 학생들의 생활 불편이 이어져 왔다.이번 공사에서는 외관 보수뿐 아니라 기계와 전기, 통신, 소방 등 주요 시설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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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맥북 현실로…2026년 OLED 모델부터 적용
애플이 2026년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가 2026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존 미니 LED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1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일정은 2년 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이 예측한 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OLED 맥북 프로가 2026년에 출시될지, 2027년 초로 미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애플은 현재 M4 맥북 프로 라인업을 판매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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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AI 애완 로봇 '모플린', 美·英 시장 상륙…가격 60만원
일본 전자제품 기업 카시오의 인공지능 애완 로봇 모플린이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영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17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모플린은 현재 카시오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429달러로 책정됐다.모플린은 귀여운 햄스터 같은 외형을 가졌지만, 소니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대신 머리를 좌우로 회전하고 위아래로 기울이며 감정을 표현한다. 카시오는 이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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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HTSA 조사에 테슬라 응답…도어 핸들 안전성 강화한다
테슬라가 차량 내부에 갇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어 핸들을 재설계한다.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블룸버그를 인용해 알렸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 도어 핸들에 대한 안전조사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최근 블룸버그 조사에서도 사고 후 탑승자가 차량에 갇히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테슬라의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는 "전자식과 수동식 도어 개폐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새로운 버튼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