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지난 7월 29일, 관내 6개 주요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한여름 뜨거운 모래사장 위에서 질서 유지와 구조 활동에 힘쓰는 현장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서로의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군의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24명은 이날 오전 학암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만리포, 연포, 몽산포, 삼봉, 꽃지해수욕장을 돌며 근무자들을 만났
제주시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약 10년간 차량에서 생활해 온 50대 남성에게 주거를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도왔다.시는 거주 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시행해 주거 마련과 기초생활 보장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남성은 10여 년 전 제주로 이주한 이후 전입신고 없이 차량에서 홀로 생활해 왔다.차량은 제주시 한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발견 당시 심하게 부식돼 사실상 거주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남성은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
강원경찰청은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112신고 등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 동해안 해수욕장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및 계도·단속에 나섰다.강원경찰청은 성수기 경포해수욕장 등 동해안 5개 해수욕장에 일시점 경찰관 109명을 투입하여 여름경찰서를 운용, 가시적 순찰을 통해 주요 범죄 예방활동과 대민서비스를 실시한다.최근 3년간 도내 고속도로 월별 통행차량이 8월에 평균 약 717만대로 가장 많아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진·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22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여름경찰서, 119수상구조대 및 환경정비 근로자 등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장성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주요 현장을 찾아 해수욕장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품을 전달하였다.장성철 의장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충남 당진도시공사는 오는 8월 17일까지 당진시로부터 왜목마을 워터파크 운영을 위탁받아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올해에도 초등학교 방학에 맞춰 개장을 하며 해수욕장 폐장기간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왜목마을 워터파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심별로 나뉜 3개의 풀장 슬라이드를 교통혼잡과 지역 경제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로 왜목마을 해수욕장 2곳에 분산하여 설치하여 운영한다. 2곳은 쌍둥이 형태로 규
영덕군이 배치한 해수욕장 구조요원이 신속한 대응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중국인 관광객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지난 19일 오후, 하저해수욕장에 설치된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국인 관광객 A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인명구조요원 4명이 상황을 즉시 인지해 신속히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해당 구조요원들은 정확한 압박 속도와 깊이를 유지한 채 릴레이 방식으로 CPR을 시행했으며, 이러한 팀워크와 숙련된 응급 대응 덕분에 A씨는 점차 의식을 회
울진군은 지난 18일부터 8월24일까지 38일간, 관내 주요 해수욕장 5곳을 일제히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운영에 들어갔다.매년 여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울진군은 올해도 다양한 해양 관광 자원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나곡, 후정, 망양정, 구산, 후포해수욕장 등 총 5곳이다. 모든 해수욕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해변 정비와 안전대책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
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12일과 13일 이틀간 해수욕장 안전 및 위생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강화와 주변 접객업소 위생 개선,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합동점검반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조·안전인력 배치와 해양 위험 생물 차단 시설 설치 여부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의 명확한 구분 △화장실·샤워장·음수대 등 편의시설 상태 △무허가·위생 불량 업소 적발 △바가지요금 및 과도한 호객행위 등이다. 시는 위반 사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내 폭죽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 허가 없는 폭죽 사용은 명백한 불법이지만 인근 편의점에서는 여전히 폭죽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해변을 중심으로 반경 1㎞ 이내 편의점 10곳을 둘러본 결과, 단 한 곳을 제외한 9곳에서 폭죽을 판매하고 있었다. 여름철 해변 용품들 사이 매대 한쪽에 진열된 폭죽들은 화려한 포장과 저렴한 가격으로 피서객들
제주시가 해수욕장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특단의 대책에 나섰다.이는 불법 취사 야영과 물놀이가 금지된 장소에서 다이빙 등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것이다.행정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을 대비해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계도에 그칠 뿐이다.행정에서는 해수욕장에서 금지된 흡연과 취사행위, 다이빙이 금지된 항.포구에서 이 같은 행위를 계도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계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행정과 해경에서는 안전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과연 행정과 해경에 괜찮다고 할 것인가라는 점이다.사고가 안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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