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포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포항시민공동대책위원회가 15일 발족했다. 포항시민공동대책위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대위에는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포항지역 노조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했다. 공대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342곳 중 39곳이 가동을 멈췄고, 32곳은 휴업하거나 폐업했다. 고용인원은 2014년 대비 약 2650명 감소했다. 공대위는 포항시에 철강기업 구조조정, 공장 폐쇄, 고용 실태 등 전면 조사를 요구했다. 정부와 국회에는 고용안정과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15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025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충주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충주상공회의소 전문위원, 충주시청,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충주상공회의소는 ‘찾아가는 기업애로상담소’를 통해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 일변도의 외동산단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외동공단연합회,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국비 27억, 도비 3.5
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 이전 기업에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업 집적화 차원에서 조성된 지역 유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난달 기준 98%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입주율은 약 50% 정도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시는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임차료 지원대상은 시 미래전략산업 5+1(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하절기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자회사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기별 정기 헌혈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
제주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5일까지 특화시설인 바이오센터, 화장품원료센터, 미래산업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20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설별 모집 규모를 보면 ▲바이오센터는 바이오기술 분야 13개사, ▲화장품원료센터는 화장품 분야 1개사, ▲미래산업센터는 방송통신 분야 3개사,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3개사 등이다.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센터 40㎡~165㎡ ▲화장품원료센터 60㎡ ▲미래산업센터 117.26㎡~159.28㎡ ▲제주벤처마루 88.76㎡~186.73㎡ 규모
제주테크노파크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센터, 화장품원료센터, 미래산업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2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시설별 모집 규모를 보면 △바이오센터는 바이오기술 분야 13개사 △화장품원료센터는 화장품 분야 1개사 △미래산업센터는 방송통신 분야 3개사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3개사 등이다. 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센터 40㎡~165㎡ △화장품원료센터 60㎡ △미래산업센터 117.26㎡~159.28㎡ △제주벤처마루 88.76㎡~186.73㎡ 규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입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상반기 소식을 담은 ‘Hello BJFEZ 95호’청보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구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보를 발간한다.특히 올해 상반기 청보는 경자청의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전년 동기 대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발행부수도 1,000부에서 1,500부로 확대했다.주요 내용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BJFEZ 주요 소식 ▲입주기업 인터뷰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시설이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산단 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해 설치 의무가 있었던 입주기업의 부담 비용을 약 33억원 절감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 등이 의무 설치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
태양광 지붕 임대 플랫폼 솔라쉐어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경기도 안성시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고,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RE100 전기를 공급한다.해당 사업은 산업단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안성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안성시는 공영주차장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에 대응해 최근 준공된 제2산업단지 주차장과 입주기업 지붕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에이치에너지와 안성시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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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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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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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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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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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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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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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이면 2억원…반감기 후 강세패턴 전망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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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장관, 가평 수해복구 현장 방문 “가용 자원 총동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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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에 위치한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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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브 패치"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8월 2일 캐시워크 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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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견분곡 & 오수개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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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불이 났어요/ 바람 따라 빨갛게 퍼졌어요/ 주인님은 곤히 잠든 채 모르고 계셨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달렸어요/ 냇물로 첨벙, 퐁당!/ 몸을 적시고/ 다시 주인님 곁으로 척척!/ 퐁당 척척 퐁당 척척/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길을 막았어요/ “안 돼요, 주인님은 살아야 해요!”/ 아무 말 안 했지만/ 그 마음, 뜨겁고도 깊었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에요/ 진돗개보다도 크고/ 누런빛 털을 가진/ 든든한 어른 개예요/ 지금은 무덤 속에 있지만/ 아이들은 말해요/ “우리도 오수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