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의 단풍과 구절초의 은은한 향기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가을의 대표 도시, 정읍시가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 르네상스'의 서막을 연다.교과서에서만 보던 국보급 유물이 시민 곁으로 찾아오고, 피카소와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 지역 미술관에 걸린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는 배움의 결실과 흥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해졌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담대한 걸음도 시작된다.정읍시가 추진하는 다채로운 문화·역사·교육 정책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민주당 의원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이 자리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박 6일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친 직후인데도 오찬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고 이재명표 국익중심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이 대통령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상대국에 대한 치밀한 분석, 철저한 준비, 세심한 배려가 어우러져 성공을 이루었고 국
대구 달서구와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첫 번째 야시장에 이어 오는 8월 29~3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월배·월배신시장에서 「2025년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7월 4일~5일 열린 첫 번째 야시장은 버스킹 공연, 팝업스토어, 체험행사, 빙고미션,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두 번째 야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가족 단위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즐기려는 주민과
아이유의 드라마 속 결혼식장으로 알려진 경북 칠곡 가실성당이,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몰리고 있다. 드라마의 여운에 본래 백일홍 명소였던 성당의 꽃길이 겹치자,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1923년에 지어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한국전쟁 당시 병원으로 쓰이며 피해를 피했고, 지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돼 있다. 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사제관,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칠곡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2회 4·3 트라우마 치유 명상음악회 - 바람에게 묻는다'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회복과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불교의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와 음악이라는 예술적 매개를 통해 집단적 상처를 치유하고, 해원과 공감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무대로 기획됐다.무대에는 카멜리아사운드와 봄날유스콰이어가 함께해 명상적 울림과 순수한 노래 그리고 영상이 어우러져 4·3의 기억과 치유
충남 아산시가 한여름 밤을 수놓을 음악축제를 시민 곁으로 선보인다.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정호와 도고 일원에서 △제6회 달그樂 페스티벌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29~30일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달그樂 페스티벌’은 아산 대표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록·발라드·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왔다. 올해는 몽니, 크라잉넛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지역 예술인 공
마포구가 조성한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 ‘댕댕이 공원’이 8월 1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댕댕이 공원’은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들어선 복합 공간으로, 단조롭던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경관녹지를 개선해 만들었다.해당 공원에는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와 사계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정원’,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다.‘댕댕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활용도가 낮았던 녹지를 대신해 들어선
구미시가 올여름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15,000㎡ 하천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8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 오는 9월이면 하얀 물결이 절정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체육공원은 자전거 대여소,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매년 약 200만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다. 여기에 메밀꽃 단지가 더해지면서 가을철 대표 관광코스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이번 조성 사업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공무원과
전남 함평군 함평천 일대에 조성된 팜파스 꽃길이 여름철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함평군은 2020년부터 함평천을 따라 약 2.4㎞ 규모의 팜파스그라스 산책로를 조성해 왔다. 현재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팜파스그라스와 함평천의 경관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산책로는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자전거길, 포토존, 피크닉 공간 등이 함께 마련돼 복합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찾는 젊은 층의 방문이 급증했다.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
전라남도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순천 주암면의 ‘용오름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용오름마을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마을 숲과 맑고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특히 용오름계곡은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풍성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용오름마을에선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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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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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C1300급 무선 AP 'Ring-mini3' 출시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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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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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창원시
◇4급 △기후환경국장 이유정 △푸른도시사업소장 직무대리 정윤규 ◇5급 △지역경제과장 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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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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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개최ⵈ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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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가 오늘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세계 50개 기관과 민간·학계 모빌리티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OECD 국제교통포럼이 공동주최한 이날 콘퍼런스는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TS 모빌리티지원센터, ITF Mobility Innovation Hub, 삼성화재,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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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 찾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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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 ㈜에쓰엔 본사를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쓰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도입해 생산 공정을 지능화하는 서부발전의 대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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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DS단석이 주주가지 체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다.DS단석은 9일 공시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이 위탁업자를 맡았다.회사는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9만3240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직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회사 측은 "실제 매입 규모는 주가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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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공업, 단기차입금 60억원 만기 연장
전자부품 제조기업 삼화전자공업이 6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만기 연장했다고 9일 공시했다.금융기관 차입금은 기존 264억7600만원에서 324억9775만원으로 증가했으며, 금융기관 외 차입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40억원으로 유지됐다.이에 따라 전체 단기차입금은 기존 354억7600만원에서 414억7600만원으로 늘었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29.97% 수준이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신규 조달이 아닌 기존 차입금의 만기 연장 조치”라고 밝혔지만, 차입금 총액이 증가한 만큼 실질적으로는 일부 증액이 병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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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현지 법인 설립
AI 기반 유전체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쓰리빌리언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신설 예정인 쓰리빌리언US의 주식 300주를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41억712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75%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14일이다. 쓰리빌리언은 미국 법인 지분 전량을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이번 출자는 미국 내 전장엑솜시퀀싱 및 전장유전체시퀀싱 기반의 AI 희귀질환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