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행정체제 개편 실행과제 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과제 중 쟁점 사항에 대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등 논의가 진행됐다.도에서 이관돼 기초시에서 수행해야 할 사무 중 기초시별 통일성이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는 도-행정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간 서로 이관해야 할 업무에 대해서는 현장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도-행정시 매뉴얼의 작성 서식을 표준화하기로 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민 혼란이 우려
영남이공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 난제를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으로 정면 돌파하며, 충원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2161명 중 83%인 1798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차 오는 8~30일, 2차는 11월 7~21일 각각 나눠 진행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선 정원 내 △일반고 13명 △특성화고 367명 △대학 자체 165명 △평생학습자 347명 △면접 294명 등을 뽑는다. 정원
카카오가 15년 만의 대개편으로 촉발된 이용자 반발에 6일 만에 백기를 들었다. 29일 카카오는 친구탭 초기 화면을 기존 '친구목록' 형태로 되돌리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소식' 메뉴로 분리해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볼 수 있도록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적용 시점은 개발 일정을 고려해 4분기 내로 제시했다.◆친구탭 개편, 왜 불편을 불렀나카카오는 지난 23일 친구탭을 가나다순 전화번호부 형태에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 인터페이스로 전환했다.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이 타임라인 형태로 표시되고, 그 사이
김민전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토론회’에서 전문가들과 참석 의원들은 직선제 폐해를 지적하고 러닝메이트제 등 대안 모색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2025년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교육감 선거제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김대식, 정성국, 서지영, 김용태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토론회는 강인수 전 수원대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학수 KDI
10월부터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 시내버스가 들어가는 등 진주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 또는 개편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진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내부와 칠암캠퍼스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113번’ 신설을 포함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또는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이번 노선개편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추진사업의 일환인 동부권 ‘하모 콜버스’의 도입으로 기존의 동부지역 순환버스차량 7대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진주역세권과
카카오가 카카오톡 개편을 앞두고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 캠페인 티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 개최하는 '이프 카카오25)' 에서 카카오톡 개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의 본질인 '채팅'에 집중해 더 나은 대화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티저 영상에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다양한 세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의 여러 니즈를 반영해
진보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 개편, 주민감사청구 촉구 서명운동 돌입한다”고 밝혔다.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울산시가 추진한 버스노선 개편이 시행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울산시는 4차의 미세조정안만 발표했을 뿐 시민불편의 근본 문제는 풀지 않았다”며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이용 시민의 70%가 개편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어 방 위원장은 “울산시는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개편을 강행했으며 시민단체와 개인이 요청한 관련 자료 공개에도 명확히 응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남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서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로, 인천시 전체 사업 규모의 40%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약 13억 원이 증가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만수시장 비가림막 신설 ▲인천 모래내전통시장 아케이드 전면 교체 ▲장승백이 전통시장 고객센터 신설 등으로, 내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이 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검찰청 폐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분리,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친 해당 법안들은 10월 1일 공포 즉시 효력을 갖는다. 다만 검찰 조직 개편 등 일부 조항에는 유예 기간이 주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증감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기소 기능을 각각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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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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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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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와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교육기간을 운영한다.금번 교육기간을 맞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방 소재 노인시설의 교육수요를 적극 발굴했으며, 체험관·이동점포 등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확대했다.’25.10월~11월 기간중 금융감독원·16개 은행은 전국 각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총 292건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체의 53%을 비수도권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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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관련 수시공시를 신설하는 한국거래소 공시규정 개정안을 10월1일 승인의결했으며, 사업보고서 등 정기공시 강화를 위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의 규정개정예고를 실시한다.아울러, ESG 평가기관 협의체에서는 중대재해 등 중대이슈 발생을 ESG 평가에 반영하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개정했다.먼저, 중대재해 발생시 ESG 평가에 반영하는 것을 명문화하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개정(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