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오고, 김 후보와 본인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능가하는 상황에서도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은 이번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공무원으로서, 요즘 스스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청렴이란 무엇인가’이다. 연수원 교육에서도, 선배들의 많은 조언 속에서도, 청렴은 그저 금품이나 청탁을 거절하는 수준을 넘어서 매 순간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에 임하는 태도임을 절실히 느꼈다.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지금, 공무원의 청렴은 더욱 중요해진다. 각종 시스템에 남는 전자결재 기록, 민원 처리 데이터, 업무보고 이력 등이 모두 신뢰의 증거가 된다는 점을 새삼 깨닫는다. 과거에는 눈에 띄지 않던 작은 실수나 잘못도,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에 '재판장에 대한 대법관 승진 회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임 전 회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임 전 회장은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결정 이튿날인 지난해 5월 17일부터 라디오 등에서 항고심 재판장이었던 구회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어느 정도 대법관에 대한 회유가 있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있다"고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 상모동에 위치한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참배했다.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사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만난지 사흘만의 공개행보에 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 들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분향, 묵념을 하며 참배하고 약 20여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생가를 떠나기 전 박 전 대통령은 "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어렵다"며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더 많이 났다"고 했다. 이어 "며칠 전 김문수 후보가 구미의 아버지 생가와 충북 옥천의 어머니 생가를
음악가, 미술가, 그리고 시인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읽거나 듣고 또는 보면서 감상하다 보면 인물의 모습은 모를지라도 어렴풋이 인상이나 성격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바그너는 왠지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였을 것 같고 리스트는 화려한 매너의 표상이었으리라는 짐작이 간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인상은 어떨가. 그의 곡들, 파반느, 시실리안, 엘레지, 꿈을 꾼후에 또는 레퀴엠 등의 곡에서 풍기는 그의 인상은 누가 뭐래도 종교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곡 중의 많은 부분이 그레고리언 성가의 한 소절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오고, 김 후보와 본인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능가하는 상황에서도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할 생각”이라고 일축했다.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삼자 구도를 형성해 극적으로 당선됐던 ‘동탄 모델’을 거론하며 “그것 외에는 승리 방정식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를 막고 싶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현재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추진 중인 대구시 신청사 설계 공모를 다음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광식 구청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추진 대구시 신청사 설계 공모의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눈앞에 있는 대통령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의 내일에 대한 시민의 생각이 담긴 신청사를 지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설계 공모는 미뤄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혼란스러운 국정과 대구 시정의 중심이 모두 공백인 상황에서 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부터 극우 세력과의 연계 여부, 내란 논란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양측은 ‘누가 내란 세력과 가까운가’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초반부터 분위기가 거세게 달아올랐다.이재명 후보는 23일 TV토론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단절 의사가 있는지 따져 물었다. 그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 세력과 여전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보인다. 단절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이에 김문수
결혼할 생각이 있는 20대 이상 여성 비율이 50%에도 못 미치다가 최근 1년 사이 10%p가량 늘면서 6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출산 의향이 있는 남녀의 비율도 60%에서 70%로 지속해서 올랐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31일∼4월 10일 전국 만25∼49세 국민 2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난해 3월 70.9%, 9월 72.9%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72.9%로 계속 늘었다.남녀를 통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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