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문학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림읍사무소 1층 로비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학을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는 제주한림문학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시화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며, 제주의 자연과 일상, 삶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시와 그림으로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박명희 회장은 “이번 시화전이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삶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
부산 동구는 지난 7월 22일, 동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동구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0여 명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동구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강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 교육은 인문학, 건강, 패션, 디지털 활용 등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수료식은 마지막 강의가 끝난 직후 진행되었으며, 수료증 수여, 축사
모든 대학생에게 방학은 쉼표이자 느낌표다. 하지만 최근 Z세대는 방학을 ‘자기계발의 골든타임’으로 여기며, 성장 중심의 시간을 선택하고 있다.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를 넘어, 삶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다. 그들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경험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을까? 지금, Z세대가 집중하고 있는 Z세대만의 방학을 자기계발을 키워드를 통해 알아본다. 바야흐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Z세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읽어내어 자신들의 삶에 적용한다. 단순히 책상에 앉아 지식을 습득하는 것
폭염,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극단적 기상 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고, 그 강도도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이제 더 이상 막연한 위협이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전지구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기상이변은 단지 폭염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기후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그 주요 피해를 간단히 살펴보자.첫째는 폭염으로, 2022년 여름, 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선불카드 10만 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44개 동에서 전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 청년, 누구나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작지만 큰 힘” 이라며 “정부의 민생 정책이 수원에서 제대로 빛을 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이순걸 울주군수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약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며 첫 관문을 통과했고,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제와 명선도 관광 활성화 등으로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울주종합체육센터와 범서 구영다목적체육관 등을 개관하여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울산 중구의회가 도시농업의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1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원안가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부족했던 도시농업 분야의 보조금 항목을 대폭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이를 토대로 주민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했다. 특히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과 교육,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을 명확히 해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서 발
가수 조째즈가 2개월 만에 신곡 ‘한잔의 노래’로 초고속 컴백한다. 조째즈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한잔의 노래’를 발매한다. ‘한잔의 노래’는 조째즈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사랑’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조째즈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 ‘모르시나요’를 프로듀싱한 로코베리가 또 한 번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째즈는 블루스 발라드 장르로 사랑과 이별,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이번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남길이 주인공
군산시 어린이무용단이 군산 예술의 전당 대극장을 가득채운 역사 깊은 제21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예술제 '청춘 시간의 봄을 잇다'의 뜻깊은 오프닝 공연에 초청되어 무대를 빛냈다.군산시 어린이무용단은 단막뮤지컬 '오빠 생각'으로 펼쳐진 청춘의 시간 개막 공연의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오빠 생각'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어르신들의 청춘 시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어린이 무용수들은 춤, 노래, 연기를 통해 그 시절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어르신들의 지나온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삶은 하나의 거대한 무대다. 무대 위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배역을 맡아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의사로, 어떤 이는 교사로, 또 어떤 이는 세상의 이목에 드러나지 않는 자리를 묵묵히 지킨다. 이 배역은 ‘직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때론 ‘천직’이라는 더 깊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직업은 단순한 생계의 수단을 넘어, 나의 존재를 정의하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고유한 서사다. 그러나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직업은 먼저 생존의 문제라는 것이다. 아무리 고귀한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직업은 생활비를 감당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
창원에서 상가 건물 내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창원소방본부는 31일 오후 10시 46분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한 지상 2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2층 바닥이 붕괴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자력으로 빠져나왔다.소방당국은 붕괴 사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연극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성북창작연극페스타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6년부터 ‘미아리고개창작플랫폼 MAP’으로 예술가들의 창작과정을 지원해 왔던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성북창작연극페스타의 시작은 사업의 의미를 더한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성북창작연극페스타는 공모를 통해 성북구 연극단체 5팀을 선정해 각 팀의 아직 무대화되지 않은 초연 작품의 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두 달간 약 100시간의 과정 지원을 통해 예술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