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피해지의 합리적인 복구를 위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이번 추진단은 기존 대형산불 피해지 복원 추진협의회를 확대·개편한 형태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단장으로, 산림청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활성화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추진단에는 중앙 및 지자체 관계자 외에도 산림과학회 소속 학계 전문가, 산림기술사협회·산림복원협회 소속 산림기술 전문가,
공주시는 충청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공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주목 전시관’이 오는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공주목 전시관은 옛 공주의료원 자리에 조성된 공주목 관아 지하 공간에 마련되었으며, 조선시대 공주목의 모습을 재현한 대형 실사 모형을 비롯해 공주목사의 디지털 영상 복원, 관련 유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또한 전시관이 위치한 지하 공간에는 자료실, 영상관, 체험관 그리고 주차장 등이 함께 조성
경북도는 도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문화유산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이번 산불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11건, 도 지정 문화유산 20건 등 총 31건의 피해를 봤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15건, 의성군 6건, 청송군 9건, 영양군 1건으로 파악됐다.안전점검반은 문화유산위원, 문화유산전문위원,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도와 시군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3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피해 문화유산의 신속한 조사와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산불로 피해를 본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전반적인 피해 현장을
성남시는 노숙으로 전락할 우려가 큰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제도권 내에서 지원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 체제를 이뤄 연말까지 모란·신흥·서현역 일대 33곳 고시원을 돌며 잠재적 노숙인을 조사·지원한다.고시원 입실 계약서에 거주지 등이 ‘빈칸’인 이들과 성남시가 임시 거주지로 연계해 준 이들을 개별 상담해 주민등록 복원, 일자리 등 공공복지 연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 신청 등을 도와주는 방식이다.이후 6개월~1년간 지속적으로 생활을 모니터링해 탈 노숙과 사회 재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은 7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에서 국내에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인 하논 분화구 보전을 위해 단계적 토지 매입을 제안했다.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렸던 국제자연보전연맹 총회에서 에서 회원국 99%의 찬성으로 통과됐던 제주 하논분화구 보전.복원 사업은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2차례 도정질문 등에서 하논 분화구 보전과 관련해, 현재 농사를 짓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탄소배출 제로’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올해 신입사원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금융캐피탈의 내부 종이 절감) 캠페인과 연계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활동의 나하로 마련됐다.또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도시숲으로 복원하는 시민단체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협력해 도토리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으며 생태 복원 활동을 전개했다.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이날 심은 묘목들이 자라나면서 이산
삼성전자가 위기 속에서 디자인 경영 부활을 통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펩시코 출신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영입하고 디자인 중시 성향의 노태문 사장이 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올랐다. 이는 고 이건희 회장의 '밀라노 선언' 정신을 계승해 기업 경쟁력 회복을 도모하는 행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중시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가전 사업 모멘텀을 노린다.1996년 이건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디자인 혁명의 해'로 정하고 우리 철학과 혼이 깃든 삼성 고유의 디자인을 개발하자"고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공람을 했다고 29일 밝혔다.공람은 정비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보고서는 남동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남동구는 이번 공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
충북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공개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밀랍글자 새기기, 나무에 활자 새기기, 조판하기 등의 금속활자 제작 과정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특히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임인호 보유자가 금속활자 제작 과정 중 직접 쇳물을 부어 금속활자를 주조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공개 시연은 1회차 오전 11시, 2회차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글 금속활자로 제작한 월인천강지곡 복원 인판 등 여러 금속활자인판 전시도 펼쳐진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여로
오랜 시간 환경오염 논란의 중심에 있던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 수달이 돌아왔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출현은 단순한 동물 관찰이 아닌 해당 수계의 생태 건강성 회복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최근 석포면 주민 김주영 씨는 출근길 낙동강 물가에서 수달 두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촬영했다.김 씨는 석포제련소 직원이기도 하다. 같은 장소에서 2022년에도 수달이 목격된 바 있어 수달의 서식이 일회성 출현이 아닌 지속적인 정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수달은 국내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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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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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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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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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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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 세심히 살펴야"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평군 청렴정책추진단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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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3개 세부과제 본격 추진
서귀포시는 4월 30일 서귀포시 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제1차 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은 지역 내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협력하는 모임이다.이번 회의는 서귀포시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로, 지역 내 13개 장애인 평생학습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서귀포시는 이 연구모임 운영을 정례화해,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과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민·관 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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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한 농자재 보관창고에서 지난 30일 오후 6시 47분쯤 불이 나 2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7분쯤 김천 봉산면 소재 농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인력 43명 등을 투입해 오후 9시 21분쯤 진화했다.이 화재로 50평 규모 샌드위치패널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농자재 등이 소실돼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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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농협,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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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부보훈지청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하여 진행되고 있다.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언숙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김도형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을 지목했다.최윤정 강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