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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화교. 한국에서만 쓰이는 이름이다. 이 뒤에는 지난 14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살아온, 고단했던 한 공동체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들은 국적은 대만이지만 4.5세대째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한화교다.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인천의 지역사 속에서 굴곡진 역사를 함께 견뎌온 이들의 이야기를 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의 글로 연재한다. 1884년 중국 상인들, 경매 통해 선린동 토지 낙찰한국의 화교는 특이하게도 오랜 시간 동안 그들만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왔다. 특히 1946년, 한반도 각 지역에 존재하던 상공
함안경찰서는 지난 12일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명덕고등학교와 함안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도박ㆍ마약 자진 신고 기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ㆍ마약 범죄와 그로 인한 2차 범죄를 예방하고, 처벌보다는 선도와 재활에 중점을 두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 도박ㆍ마약 자진 신고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90일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도박과 마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 등은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을 통해 자진 신고
성주군은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 것으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상 수상은 성주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활동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 무더운 여름철 이웃사랑을 실천한‘시원한 여름나기 열무김치 담그기’▲‘숨은 자원 모으기 대회’를 통한 자원 재활용 및 환경
국민철도 SRT가 이달 9일 개통 9주년을 맞았다.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 2016년 12월 9일 SRT 개통 이후 총 2억 5백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SRT를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개통 후 9년 동안 SRT 이용객 2억5백만명의 총 이동거리는 455억㎞에 달했다.이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거리 9억42백만㎞의 48.3배에 달하는 거리로, 지구가 태양을 아홉 번 도는 동안 SRT는 태양을 48.3번 공전했다. SRT 이용객은 2016년 100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 1,947만 △2018년
최근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주연 지은오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인선이 뷰티·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글램미’를 통해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며 NDP의 ‘베베바이옴 라인’을 소개했다.영상에서 정인선은 “30대가 되면서 탄력과 주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며 평소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으로 ‘베베바이옴 유스 액티베이팅 세럼’과 ‘베베바이옴 유스 액티베이팅 크림’을 꼽았다.베베바이옴 세럼은 4세대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해문화원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동해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 문화학교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기초예술·생활문화교육 과정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발표회와 수료식이 함께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동해문화원 로비와 전시실에서 서화·공예·캘리그라피 등 수강생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창작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동해문화원 문화
대전 대덕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현장행정’이 지역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충규 구청장은 취임 직후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철학을 밝히고 매주 수요일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을 정례화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7회, 471곳을 방문하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 지난 3년 6개월 동안 최 구청장은 주요 사업지, 민원현장, 복지시설, 재난안전 취약지역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 현장행정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267건에 달했으며, 대부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급식 단가를 기존 1식 9천5백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고 17일까지 대상자 발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학교 급식 공백이 발생하는 겨울방학 동안 아동·청소년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종로구는 그동안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방학을 앞두고 결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1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정했다.이 기간 동안 신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 신도회에서 지난 3일, 대구 남구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곳으로 2015년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남구 주민을 위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이영애 총동문신도회 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10년 동안 꾸준히 기부해주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 신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뜻대로 관내 취약계
부부가 이혼을 선택하게 되면 감정보다 더 차갑게 남는 것이 바로 ‘재산’이다. 결혼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기여도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협의서 한 장으로 모든 것이 정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생각보다 복잡하다.단순히 누가 명의자인가 혹은 누가 더 많이 소득을 올렸는가만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법원은 재산의 형성과 유지 과정, 부부가 각자 기여한 정도, 비재산적 노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그래서 공동명의가 아니라 한쪽 명의로 되어 있더라도, 혼인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축적된 재산이라면 상대 배우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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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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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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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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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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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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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권익위, 관광·특산품·고향사랑기부 ‘지방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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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 활성화를 위한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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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3억원 악성체납 69명 출국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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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 69명에 대해 지난 24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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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웰템·성문㈜과 신·증설 234억 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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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등 2개 기업과 총 234억 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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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부터 장애인회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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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장애인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청군 장애인회관’이 완공돼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산청군은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해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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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8명...16억씩 배당
27일 이뤄진 제120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8명이 나오면서 1인당 16억6100만768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16, 28, 30, 31,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5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245만2875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61명으로 148만2602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4919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5만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