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위아창원비정규직지회가 매일 집회 중인 ‘현대위아 1공장 정문 기아교’ 공간을 두고 노사 간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현대위아 사측은 지난달 창원 1공장 입구인 기아교 양측에 화분을 설치했다. 기아교는 왕복 6차로 다리이며, 1공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도로는 왕복
삼성전기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박봉수 피플팀장 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6일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
‘직장폐쇄’와 ‘부분파업’으로 극한 대치를 벌였던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 및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오랜 갈등을 수습하게 됐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노사는 전날 오후 충남 당진 현대하이스코당진공장에서 만나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
하남시는 28일 오후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하남시청공무직지부’와 상생과 안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현주 하남시 기획조정과장, 이용배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장동석 공무직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문에 서명했다.하남시와 공무직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정적인 노동환경 구축’을 목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왔다. 그 결과 ▲임신 근로자 모성보호시간 부여 ▲신규 공무직 이탈 방지를
국가철도공단은 경상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모은 성금 2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구호 물품도 직접 전달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공단이 보유한 연수 시설을 임시 숙소로 제공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비자 전환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임정은 위원장은 4월 29일 오후 5시, 울산에서 개최된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해 해당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건의안은 노사 모두 계속 고용을 원할 경우, 광역자치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비자를 비전문취업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노동절 135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29일 충북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와 음성군 등이 후원했으며,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념식은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노사 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모범근로자 1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일제관㈜ 임창훈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지앤피 이은호씨와 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어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노사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노사위원 13명이 참석해 본부의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전달,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관식 LX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법인택시의 유연한 임금체계 마련과 공공형 택시 활성화 논의를 위한 택시산업 발전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이 주최한 ‘근로형태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택시산업 발전 토론회’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회 및 법인택시 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법인택시 노사 간 상
안성시는 지난 22일 국공립예술단노동조합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지부와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의 교섭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어렵게 성사되었으며,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성시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는 협약으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와 국공립예술단노동조합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지부의 양측 노사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풍물단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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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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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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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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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집행기준] 판결 따른 손해배상금 법정이자…원천징수 이자소득 해당 안 돼
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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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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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경향뉴스원이 함산 전병열 박사의 신간 수필집 『머무르고 싶었던 그 순간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 박사가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 엮은 작품집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정직한 언어로 되새기며 시대를 바라보는 사색을 더한 수필 문학이다. 저자는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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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목받아온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첫 에세이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24년 마음산책 ‘마음폴짝홀’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강연을 바탕으로, 독자들과의 생생한 대화와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기록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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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는 한국시인협회와 대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으로,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정서를 담아낸 시들을 엮은 작품이다. 이 책에는 시간의 흐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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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 단지 특정 음식을 피하는 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이가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일상의 모든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고, 부모는 매일이 전쟁과 같다. 27년 차 현직 경찰관이자 아이의 ‘요리사 아빠’였던 김주엽 저자는 이 고된 여정을 육아일기의 형식으로 기록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