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상하며 장기간 이어온 금리 동결 기조에 마침표를 찍었다.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데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을 긴축으로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연 2.75%로 결정했다.지난해 7월 이후 유지해온 동결 기조를 종료한 것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이번 결정의 가장
한국은행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금리가 단 0.25%포인트만 올라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1조 8천억 원이나 폭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빚을 내어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과 다중채무를 지고 있는 취약차주들의 연쇄 부실 우려가 턱밑까지 차올랐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 폭등에 떼밀려 무리하게 주택을 매입한 서민층이 '이자 폭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국가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5일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사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금융·법률·리스크 관리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K-FINCO는 지난 5월 출범한 ‘중동 전쟁 위기 대응 TF’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조합원 지원 대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 밝혔다.K-FINCO는 원자재 가격 상승, 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정산 지연, 금리 상승, 해외보증 관련 분쟁 가능성 등 조합원사가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를 점검, 단계적으로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
신용평점 하위 50%의 중·저신용자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생활안정자금’이 대형 저축은행 중심으로 29일부터 출시됐다. 작년 정부의 6·27 가계대출 관리방안 시행 이후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위축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다만 최저 금리가 5.9%부터 최대 금리 15.26%로 높게 형성돼 있어 100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이라 해도 실제 수요가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다.제2금융권 중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대출 연소득 내 취급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저점, 4년 주기보다 빠를 수 있다"비트코인이 전통적인 4년 주기상 예상 시점보다 먼저 바닥을 쳤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판들은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격이 거시경제 변수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레이스케일은 통상적인 4년 주기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9월이나 10월께 저점을 형성해야 하지만, 실제 저점은 그보다 앞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판들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경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40%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금리 인상과 증시 급락 등 경제 악화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갈등, 여기에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필연적 실패' 발언까지 겹치면서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 지지율에서도 변화가 생겼다.민주당은 5주 만에 내렸고 국민의힘은 5주 만에 반등하면서 거대 양당의 지지율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호투표제 도입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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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다 일자리"… 철원군, 전국 첫 '일자리 예산' 제도화 속도
철원군이 예산 편성의 기준을 '일자리'로 바꾸는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일자리 사전예산심사제' 시행을 선언한 데 이어, 이를 일회성 정책이 아닌 상시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운영 조례 제정에 착수하면서 지방재정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민선 9기 김동일 철원군수는 취임과 함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그 첫걸음이었던 '철원군 일자리 사전예산심사제 운영 계획'이 발표된 지 불과 보름여 만에 법적 기반 마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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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휴먼빌 클래스원' 견본주택 오픈 후 호갱노노 실시간 1위… 방문자 4,500명 몰려
일신건영이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 선보이는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의 몰리며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현장 분위기는 개관 첫날부터 이어진 높은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은 뜨거운 관심 속에 프롭테크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인기 아파트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기준으로도 4,500명이상의 예비 수요자가 단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향후 청약 경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최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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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유보통합 협업사례 전국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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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선물 자금 급증…2.05달러 회복 여부 주목
니어 프로토콜 선물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100% 넘게 늘면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가격이 좁은 범위에 머무는 사이 거래자들은 다음 움직임에 대비해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최근 4시간 기준 NEAR 선물시장 순유입은 약 170만달러로, 242% 증가했다. 8시간 기준 순유입도 178만달러를 기록했고 증가율은 200%를 넘겼다. 이런 흐름은 거래자들이 시장 변동에 앞서 새 포지션을 여는 국면에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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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24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서 7월 한식콘서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7월 한식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작가인 ‘재료의 산책’ 요나가 연사로 참여한다. 요나는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음식의 의미를 탐구해 왔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와 팝업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강연은 ‘제철, 그게 대체 뭐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철 식재료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철 식재료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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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원주권역 지학협력센터, 영월서 주민·청년 참여형 지역활력 협력체계 본격 가동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원주권역 지학협력센터가 영월군과 손잡고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활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의 행정·산업·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Local-RISE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원주권역 지학협력센터는 지난 24일 영월군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민·청년 참여형 지역활력 프로그램 운영·기획을 위한 실무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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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등 5대 인천시 핵심사업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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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화폐 '인천이음' 등 5대 핵심사업에 국비 지원을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박찬대 인천시장은 24일 오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5대 핵심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국비 지원율 상향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광역급행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8공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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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아래 피어나는 평창의 여름… 배움·미식·야시장으로 지역에 활력
평창군의 여름이 배움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지역사회 리더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부터 전통시장 야시장, 도시재생과 연계한 미식축제까지 이어지며 공동체의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평창군과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26년 평창군 사회단체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폭력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이번 교육에는 지역 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여해 성평등과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