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 행보를 재개한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초선 당선인들에게 “왜 이렇게 야위었냐”, “고생했다” 등 격려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을 앞둔 당선인들을 비교적 편안한 옷차림으로 맞이했다. 한 참석자는 “관저에서 우리를 발견하고는 나오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여사는 식사는 함께하지 않고 인사만 마치고 이석했다고 한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정부의 국가인증통합마크 의무화 규제를 둘러싼 정책 혼선에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당정관계 변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날 정부가 80개 품목에 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이 없는 해외 제품은 직접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내놨다가 논란이 되자 사흘 만에 철회한 데 대해 “당정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추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정책 발표 내용이 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이 당권을 차지하면 거취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일 홍 시장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는 한 지지자가 '국힘 침몰하는건 시간문제인거 같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동훈이 당대표 되고, 윤석열과 친윤이 탈당해서 신당 차린다면 국민의힘 침몰은 시간문제다"라며 "당을 엉망으로 될때. 홍 시장이 나서서 당 정리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또다시 초짜 당대표가 되면 이 당은 가망 없어 나도 거취 결정할지도
국민의힘 4·10 총선 백서특별위원회는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대통령실 및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의 면담을 조율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특히 백서 특위는 총선 당시 지도부였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전 사무총장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정훈 백서 특위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이 커질 것이 염려돼 이 말씀부터 드린다”고 말했다. 총선 패인을 분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의장 선출까지 한 달여가량 남았으나 벌써 공식 출마선언에 나서는 등 존재감을 부각하거나 지지표 확보를 위한 작업이 활발하다.충북도의회는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인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다.후반기 의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맡을 전망이다.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통상 의장은 다선 의원이 맡는 경우가 많다.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식 출범하는 비대위 앞에 놓인 최대 현안은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전대 룰 개정이다. 4·10 총선 참패 후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뽑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비대위원 일부는 민심을 반영하는 전대 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 “룰은 바뀌어야 한다. 내가 5 대 5 개정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처음으로 만나 22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추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취임 인사를 겸해 예방할 예정이라고 12일 기자들에게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22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여야의 원내 사령탑으로 각각 선출됐다.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및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공언했지만, 국민의힘은 두 상임위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
국민의힘은 12일 비상대책위원으로 엄태영·유상범·전주혜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을 각각 내정했다. 비대위원 인사와 관련, 국민의힘 측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했다”면서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당직자에는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경남 통영·고군 국회의원, 신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비대위원으로 재선의 엄태영·유상범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전주혜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등 4인을 임명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3선 고지에 오른 성일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인선 결과에 따라 '황우여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인을 포함해 7인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영남당' '친윤당' 비판을 의식한 듯 부산·경남 정점식 의원 외에 영남권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 계파색이 옅은 수도권 인사가 발탁돼 눈길을 끌지만 '친윤 비대위' 우려를 완
일반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르면 오는 7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 35%, '반대한다' 52%, '잘 모르겠다'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별로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출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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