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추월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유럽자동차제조협회의 2025년 상반기 차량 판매 보고서를 인용해 EU 내 전기차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ACEA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EU 내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는 86만9271대로 시장 점유율 15.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가 성장을 주도했으며, 스페인은 83%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역의 백년먹거리산업을 이끌 성장동력 개발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양자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역량을 모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 상반기 동안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신산업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지역 R&D 기반 고도화, AI·디지털 전환 가속, 콘텐츠산업 육성, 북·남부권 신산업 균형발전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우선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충북 디지털 혁신 거점 사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발전설비의 용량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이번 개정으로 기존 1메가와트 초과라는 발전설비 용량요건이 폐지돼 중소·중견기업도 산단 내 유휴부지나 건물 지붕 등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직접 PPA를 체결할 수 있게 된다.이는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전
미국 달러 하락 등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의 영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이자 벤처캐피털 회사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인 팀 드레이퍼는 "지금부터 10~20년 사이에 달러는 소멸할 것"이라며 "세상은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인류학적인 도약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전했다.드레이퍼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비트코인을 부실한 거버넌스, 은행 기관에 대한 불신, 법정
무시동 냉동물류 시스템 전문기업 소무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직접적인 지분 투자를 포함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무나는 내년 상반기 시리즈 A 라운드 도약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건은 2025년 초 대기업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 이어 추가로 진행된 것이며, 소무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에도 최종 선정됐다.2020년 설립된 소무나㈜는 같은
에이블씨엔씨가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77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6%다. 이는 10년 만에 두 자릿수이자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미국과 유럽이 각각 전년 대비 58%, 47% 성장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미국은 아마존 비비크림 부문 1위 브랜드를 유지하며 전 분기보다 성장세를 강화했다. 유럽은 폴란드·이탈리아·스페인 등 주
인공지능 기업들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선점 경쟁에 한창인 가운데,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미국 연방정부의 세 부문에 1달러에 제공하기로 했다.1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연방 입법·사법부까지 확대해 클로드를 1년간 1달러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오픈AI가 미국 연방 행정부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1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이번 제안은 연방총무청이 앤트로픽, 오픈AI와 제미나이를
중국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내연기관을 대체하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9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러한 확산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인프라 확대가 있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차 폐차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2025년 5월까지 천만건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 인프라 성장 역시 보급 속도를 뒷받침한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중국에는 공공 및 민간 충전소가 약 1280만개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폭스콘의 전기차 공장을 3억7500만달러에 인수하며 인공지능 서버 생산을 본격화한다.지난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조립과 서버 제조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에 매각된 공장은 3년 전 제너럴모터스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 인수한 시설로, 최근 익명의 법인에 매각됐다. 블룸버그는 이 법인이 소프트뱅크이며, AI 서버 생산을 위해 폭스콘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서버에는 오픈AI의 맞춤형 칩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자 애드리언 마델 전격 사임했다. 지난 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1990년부터 JLR에 몸담았던 마델 CEO는 지난 3년간 CEO로 재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자를 지속하던 JLR을 흑자 기조로 전환시킨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마델 CEO는 오는 12월 31일 공식 사임할 예정으로, 그의 이번 퇴임 시점은 재규어가 수억달러를 투입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시점에 나온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대구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은 19일 군위읍 광현1리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염색과 커트 등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가 제공돼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드렸으며, 네일아트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무공동도급 입찰 등 현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입찰 문제, 전문건설업산업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현안이 논의됐다.특히 충북도회는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LH 공사 발주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보장에 협조를 요청했다.류근형 전문건설협회 충북도 회장은 “지역의무공동도급은 지역업체의 최소한의 일감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LH가 지역 건설산업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9일 ㈜인텍메디와 의료기기 내수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협력 △내수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