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210원~1만440원 사이를 제시했다. 앞선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게 되며,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 수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송면리 일대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을 연결하는 ‘선유동 신선길’을 조성한다.군은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전체길이 2.64㎞의 선유동 신선길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기존 보행로 767m를 포함한 1.23㎞ 구간에 천연 데크 탐방로를 설치한다.나머지 구간은 제방도로를 정비해 통행할 수 있게 하고 쉼터와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군은 선유동 신선길 조성으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 송재호 전 국회의원,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오 지사 측근들은 권리당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질문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는 시기상조로, 현안 해결과 민생경제 활력에
한미약품이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브랜드명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한미약품은 자사 의료 전문 포털 'HMP'에 가입된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현재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연내 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
충남 금산군은 7월 31일까지 내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에 나선다.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모집 분야는 △작업로·울타리·관정·관수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장비 및 생산기반시설 조성, △임산물 내·외부 포장재 상품화, △임산물 유통장비 및 기자재, 저장·건조시설 조성,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다섯 가지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1억 원 이하 범위에서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자격은 수실
최근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은 매년 동일한 4개 모델로 구성됐지만, 내년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26년 가을, 애플이 역대 가장 고급스러운 아이폰18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내년 가을 공개될 아이폰18 시리즈는 에어, 프로, 프로맥스, 폴드 모델로 구성되며, 기본 모델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애플은 2027년 봄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기본형과 저가형인 아이폰18과 아이폰18e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가을에는 프리
전국 주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10명 중 7명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향후 경제회복에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경제에 대한 체감경기는 전국 대비 여전히 부진하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회장단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산업 재편을 위한 과감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74개 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72%가 ‘향후 5년간 경제 성과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경제회복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25%로 가장 많았고, 내년 하반
대구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핵심 사업들을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 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AI로봇·바이오 등 국정과제와 연계된 신규 사업 국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비 확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내년 예산안 2차 심의에 앞서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선점, 현안 사업별 쟁점 사항과 대응 전략, 지역 산·학·연 및 정치권과의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내년 6·3 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13일 여야에 따르면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8월 중에 실시되는 가운데 추석 전후인 9월 말 또는 10월 초쯤에 공천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과 청년, 정치신인에게 가점을 줬고,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평가를 통해 하위 20%는 종합평가에서 감점을 부여해왔다.민주당은 후보 검증위원회와 선출직평가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등 3중 필터형의 공천 심사를 진행해왔다.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를 담당할 경남도 서부의료원 개원 일정이 당초 2008년 하반기에서 2009년 하반기로 1년 늦춰진다.경남도는 11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지난해 말 설계 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서부의료원 기본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내년 8월까지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공사 발주를 거쳐 내년 11월께 서부의료원을 착공한다.도는 설계 과정에서 24개월로 예정한 공사 기간이 34개월로 늘면서 서부의료원 개원이 2028년에서 2029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국비·지방비 등 1578억원으로 예상한 사업비도 조금 늘어날 것으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제28회 울산광역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박신의 씨, 학생부 신민서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울산광역시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8개팀 163명이 참가해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대회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회다. 일반부 기악부문 대상에는 박신의 씨가 차지했고
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20일 의령군 600여 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이 모
대구 서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장소이며, 2023년 확장 공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서구 대표 여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5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올시즌 단 1승만을 거두며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울산시민축구단은 90분 간 적극적인 공격으로 강릉을 압박했지만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교체 투입 전술과 함께 추가시간에 가름이 났다. 울산은 후반 90분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고 이후 바로 이어진 문전 공격 상황에서 김연승
부산시 금정구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가족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온천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금정구 관내 물놀이 시설이 없어 인접한 지역에 원정 물놀이까지 떠나는 구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물놀이장은 매일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1회차, 2회차, 3회차이다.회차별 최대 입장 인원은 330명이며, 7월 16일 9시부터 금정구청 홈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