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기반 조달 솔루션 업체 프로큐어 AI는 13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27일 보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큐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기업 조달 과정을 자동화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데이터를 수집해 50개 이상 AI 에이전트를 활용, 조달 업무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독립형 에이전트는 조달 작업을 자체 수행하고, 협업형 에이전트는 인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프로큐어 AI 에이전
“사람을 고용할 때 철저하게 검증하면서 AI를 도입할 때는 왜 검증하지 않는가?”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 해커원의 카라 스프라그 CEO는 기업이 경쟁적으로 ‘AI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취약점은 없는지, AI 도입으로 인한 리스크는 없는지 검증하지 않는 관행을 지적했다.존 아데오 해커원 채널영업 총괄 부사장은 카라 스프라그 CEO의 이 말을 인용하면서 “모두가 AI 활용법을 이야기하지만,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는다
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는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 ‘리얼스피킹’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하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리얼스피킹은 리얼클래스가 만든 스피킹 전문 브랜드로 AI 메이트와의 대화로 ‘짧고 명확한 진짜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서비스다. AI 메이트로 재현된 현지 원어민 50명 중 원하는 상대와 24시간 언제든 다양한 주제로 토론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내용을 분석해 구체적인 피드백과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디지털 회복탄력성은 기업이 디지털 위협에 대응하고 회복하는 능력으로, 에이전틱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시스템을 의미하며, 기업 운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AI가 데이터 오류나 보안 취약점을 확대할 수 있어 디지털 회복탄력성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알렸다.현재 AI 투자는 2025년까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 리더들은 여전히 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센드버드코리아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를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delight.ai는 고객 대화, 취향, 감정을 이해하고 기억해 개인 맞춤형 응대를 제공하는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다. 단순히 질문에 정형화된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감정과 의도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어조로 반응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근 마라톤을 준비 중이에요” 또는 “강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에버스'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며,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18일 IT매체 씨엑스투데이에 따르면, AI는 고객 서비스와 경험 영역에서 질문 응답, 구매 가이드, 대화 처리까지 확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일즈포스는 AI 시스템 설계에서 정확성과 일관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특히 AI가 복잡한 작업은 잘 처리하면서도 단순한 것에서
2026년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진화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AI 혁신을 이끌 7대 트렌드를 공개하며, AI가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체감 가능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몇 년간의 실험 단계를 거친 AI가 이제는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고 인간과 협업하며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꼽은 첫 번째 트렌드는 ‘사람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AI’다.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함께 일하며
카카오가 AI 기반 광고 운영 지원 서비스 '카카오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먼트 AI는 광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해 모먼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으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복잡한 설정과 분석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함으로써 광고주는 캠페인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광고주별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해 18점부터 100점까지 최적화 점수를 제공하
최근 들어 대학가 및 학교 현장에서 ‘AI 커닝-학생들이 에세이나 과제, 시험 답안 작성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대학생의 약 90% 이상이 과제나 레포트 작성시 AI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동시에 많은 대학이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AI는 단순 요약, 글쓰기, 논술, 분석까지 인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과제의 결과물만으로는 학생의 진짜 사고 과정이나 이해도를 보장할 수 없다. 이는 단순히 ‘
생성형 AI는 실제로 어디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을까.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오픈라우터가 공개한 최신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AI 사용 패턴과 지역별 차이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100조 토큰 규모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도가 특히 롤플레이, 프로그래밍,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AI 사용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주당 5000억 토큰에 머물던 사용량은 2025년 9월 주당 7조 토큰으로 급증했다. 클로즈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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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원로 391명 "내란 청산·개헌·사회대개혁 즉각 추진하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시민사회 원로와 각계 인사 391명이 내란 세력의 철저한 해체와 개헌, 정치개혁,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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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판결서 열람 확대 및 전자증거 보전제도 도입
국회가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의 판결서 열람을 허용하고,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국회는 12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6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는 전날 송언석 의원 외 107인의 무제한토론 요구에 따라 실시된 토론 이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표결 결과다. 또한 같은 날 본회의에서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무제한토론이 이어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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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이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초강력 경제제재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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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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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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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주식 장내매수로 지분율 68.94%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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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빙자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사례 확인
금융감독원은 지난 12.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보이스피싱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으나, 최근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관련 제보도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등급을 ‘경고’로 한 단계 상향했다.특히, 최근 수법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발생 또는 피해보상 등을 언급하며,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과 피해보상 심리 등을 교묘히 파고들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향후에도 금융감독원은 금융권뿐 아니라 범정부 TF 등을 통해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공조해 보이스피싱의 근원적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