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 10여만 명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 당시 후보를 도왔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 8월 대구시장 재직 당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청도 별장에서 만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만희 교주가 ‘신도들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코로나 시기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준 데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당원으로 가입했다’고 말했고, 지금도 그들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25일 지난 대선에서의 이른바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당 윤리위에 청구하기로 했다.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당헌 74조 2항을 근거로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은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때 당 대선 후보를 자당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대선 후보 강제 교체’ 논란과 관련해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을 당원권 3년 정지 징계 대상으로 결정하고, 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25일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시 비대위와 선관위가 후보를 교체한 것은 당헌·당규상 근거 없는 불법적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징계 대상 선정에 대해 “책임은 당시 비대위원들과 선관위원 모두에게 있지만, 당의 안정을 고려해 두 명으로 좁혔다”고 설명했다.문제가 된 후보 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22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관위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이날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선관위는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이날까지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약 25%포인트로 정 후보가 이른바 ‘당심’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기선 제압에 일단 성공했다.민주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 합동 연설회를 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결과 정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박 후보에 앞섰다.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0일 8·2 전당대회 두 번째 경선 지역인 영남권에서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62.55%를 득표해 박찬대 후보를 꺾었다. 전날 충청권과 비슷한 수준의 큰 격차로 정 후보가 초반 승기를 굳혔다. 대야 투쟁력을 강조한 정 후보의 전략이 당심 공략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안정성을 앞세운 박 후보의 경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한 뒤 두 후보에 대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이틀째인 20일, '험지'로 꼽히는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도 정청래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정 후보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당원 투표에서 총 62.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를 앞섰다.정 후보는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합동연설회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며 "검찰·언론·사법개혁을 폭풍처럼 몰아쳐 전광석화처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자신을 "개혁의 아이콘"으로 소개하며 "강력한 개혁의 골을 넣는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했다.특히 "내란 당은 해체해야 한다"
계엄의 혼란을 딛고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 새 정부의 정체성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고, 역량도 분명히 보여준 것이 없다. 이에 비해 대통령의 지지율은 생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워낙 인기가 없었던 전 정권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무엇을 해도 이전보다 나을 것이라는 막연함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지율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야당이다.지난 선거에서 유권자의 41%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황당한 계엄을 생각하면 낮지 않은 지지율이다. 그런데 최근 야당 지
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는 국정 안정 및 경제 회복, 산업수도 울산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조치들의 연속이었다는 평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를 비롯해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속도를 내 지난 2일까지 1기 내각의 90%가 채워졌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8명의 현역 다선 국회의원이 입각해 ‘준비된 내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업 출신을 대거 등용하거나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을 유임하는 등 파격 인사도 잇따랐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민생·경제 정책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았다. 지난달 4일 취임 당일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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