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학교는 지난 1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의 초입을 맞이하자 지역 내 취약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주기 위해 ‘봉사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봉사랑 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참여 학생들은 포항 송도동 일대의 에너지 취약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나르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며 지역사회에 작지만 확실한 온정을 전했다. 찬 바람 속에서도 학생들은 “우리 손으로 옮긴 연탄이 누군가의 겨울
내수부진·수입산 저가 철강재·미국 관세폭탄에 이어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할당량 급감이 예고되면서 초유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산업도시 상공회의소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포항상공회의소와 광양·당진상공회의소 등 국내 3대 철강도시 상공회의소가 ‘국내 철강산업 위기 상
16시간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오는 18~28일 열하루동안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식물들의 생장 주기와 변화를 관찰한 사진을 선보인다.전시회는 산림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물종 홍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 작품에는 꽃눈 파열 시기, 비산 시작 및 종료 시기, 꽃에서 열매로 변화하는 과정 등 다양한 식물의 변화를 담고 있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11년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된 자료를 전시한다.이 연구는 총 4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조직의 위기 대응력을 강조했다.현대차는 호세 무뇨스 사장이 전날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린 ‘2025 리더스 토크’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올해의 대응 전략과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무뇨스 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성과를 낸 과정을 설명하고 내년 중점 사업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에 대
함안군은 지난 14일 대산면 안단테 농장에서 취약 1인가구 50명이 참여한 고독사 예방 ‘우리 함께 산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취약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 소규모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적 교류를 회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행사는 1·2부로 진행됐으며, ▲표고버섯 수확 체험 ▲표고버섯 쿠키 만들기 ▲활동 소감 나누기 등 소그룹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의령군이 △AI 활용 혁신정책 프로세스 도입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 △솥바위 부자 휴양시설 조성 등을 내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의령군은 지난 15일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주요업무와 사업 방향, 실행 계획, 예산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군은 소멸 위기 대응
중앙전파관리소는 4일 오후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전파관리소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지역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 일원에서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광양국가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 충남 당진 등 국내 철강도시 상공회의소들이 공동으로 정부에 철강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29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양, 포항, 당진상공회의소는 전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철강산업 위기 상황 극복방안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K-steel법' 제정 △철강산업 고도화를 위한 종합대책의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11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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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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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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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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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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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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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맹견 기질평가 신청을 13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맹견의 공격성·행동 양태·건강 상태와 소유자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사육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기질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맹견은 일반 견종보다 공격성, 방어본능, 영역의식이 강해 사육을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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