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 총선 백서특별위원회는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대통령실 및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의 면담을 조율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특히 백서 특위는 총선 당시 지도부였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전 사무총장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정훈 백서 특위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이 커질 것이 염려돼 이 말씀부터 드린다”고 말했다. 총선 패인을 분
국민의힘 총선 참패를 책임지고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이 한 달 간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특히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힘을 쏟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그가 향후 '전대출마'를 위해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당 내부에선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총선 참패 책임론을 부각하는 측과 전당대회 출마에 힘을 싣는 의견이 대립구도를 펼치면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대한 해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당대표의 대선 후보 출마시 1년 전 사퇴시한을 둔 규정 개정 추진에 나섰다. 또한 국회의장단과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향후 정치 변동성을 대비한 근거 규정 마련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당내 유일한 대선 주자인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 및 대권 가도를 닦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제1차 의원총회'에서 민생·개혁 1호 당론 법안 채택과 함께 당헌·당규 개정에 관한 보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일부 팬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겨냥해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고강도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며 비판했다. 27일 김호중의 일부 팬덤인 '김호중 갤러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
6일전
제22대 총선에 출마했던 인천 13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13명이 모두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천지역 13개 당원협의회의 운영위원장 선출 결과를 승인해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3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회의에서는 제22대 총선 후보자 13명이 모두 출마 지역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인천 13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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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막수다입니다. 약 17년 전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말을 잘 몰랐습니다.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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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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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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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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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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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 소용돌이 속 두 절친의 40년 만의 화해"
“저희들 두 사람은 이제 다시 옛날의 우정어린 친구로 되돌아갑니다.”4ㆍ3이라는 슬픈 역사의 소용돌이 속 남로당 유격대와 군인 토벌대 양쪽으로 갈라져 싸워야했던 절친이 40년 만에 재회해 화해의 손을 맞잡았다.4·3평화문학상 수상자인 제주 출신 양영수 전 제주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신작 소설 ‘40년만의 악수’ 속 주요 장면이다.양 전 교수의 네 번째 4·3역사소설인 이번 책은 제주 출신의 두 인물을 서사의 중심에 놓고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4·3이라는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의 소산으로서의 허구를 짜임새 있게 결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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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식품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푸드테크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이 융복합된 분야로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 바이오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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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12분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6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으나 20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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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풍성해지는 포항 해안가 노래 축제.”2024 포항송도해변축제가 지난 7일 포항시 남구 송도물빛누리공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성황리 열렸다.이날 45명 예선 참가자 중 추려진 16명 본선 진출자 사이에서 ‘모란’을 부른 최정애씨가 대상 영광을 차지했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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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따라 수요자 관심 몰려… 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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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철도 개발호재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진행 중인 안중역 주변 수혜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은 올해 10월 개통을 앞둔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의 예타 조사를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으로 인해 서해선이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