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산업지원항만인 울산 남구 장생포 본항일원의 축구장 2.5개 규모 빈땅이 물류시설로 변신한다.당장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지원항만 역할을 해온 본항의 물류기능 향상은 물론 각종 항만서비스 산업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또한 신항만 및 오일허브 등 항세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온산항에 못지않게 배후부지를 확보할수 있게 되면서 본항 내 신규 물동량 증가도 예상된다.21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 인근 1만7792㎡ 부지를 물류창고 용도로 개발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실시계획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천왕차량기지 목감천 옆에 수소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천왕동과 광명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천왕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서울시, 구로구, SK에너지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착공, 준공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수소발전소 부지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거세다. 이 지역은 광명동과 천왕지구 아파트 2만여 세대가 위치해있고, 초등학교, 중학교, 장애인시설 등과 인접해있다. 게다가 목감천은 비만 오면 범람하는
울산의 산업 성장과 인구 유입에 따른 주거 수요 증가 속에서 한화가 남구 무거동에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8월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과거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한 사업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무거동·옥동·신정동을 모두 연결하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와 함께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지역 내 희소한 중대형 신축 단지라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일대 해수욕장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한 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기간은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공모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원 6869㎡ 규모의 공영주차장 부지다. 해당 지역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 등 관광 기능 확장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구상도 진행 중이다. 시는 이 부지를 체류형 고급 숙박시설로 개발해 도시 내 부
강서구가 현 강서구청 부지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곡동 일대에 건립 중인 통합신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현 청사 부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강서구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구 누리집과 SNS, 각 동 민원실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응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중 100명에겐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부지 개발을 두고 최근 지역 사회에 다시 한번 기대와 논란이 교차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동원개발이 손잡고 복합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김영길 중구청장이 공식석상에서 “신세계는 들어온다”고 재차 단언하면서 이슈에 불을 지폈다.하지만 정작 사업의 당사자인 신세계 측과 울산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어, 이들 간 온도차가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세계는 지난 2013년 5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백화점 건립을 목적으로 2만4000㎡ 규모 부지를 매입했지만 내부 사정을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전주 덕진구 우아1동 주민센터에서 ‘전주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주시와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송영환 LH 전북본부장, 장재마을 주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구지정을 완료한 106만㎡ 부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당초에는 빠른 추진이 기대됐으나 2020년 이후 정부의 주택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남동구청과 인천약산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예산을 공동 투입해 추진하는 인천 최초의 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으로, 학생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약산초 주변에는 별도의 통학로가 없어 학생과 주민들이 차량 사이를 오가야 하는 위험한 보행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과 남동구는 학교 내 화단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
인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가 조성된다.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인천 약산초교와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좁고 위험했던 약산초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완공이 목표이다.남동구에 따르면 전교생 587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이에 구는 그동안 교육청 및 약산초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학부모
문경새재가 세계적인 웰빙 관광지로 도약한다. 문경시가 문경읍 하초리 일원을 유럽형 웰빙 리조트 조성을 위한 문경새재 관광지로 지정·고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비상을 본격화했다.시는 지난달 30일 경북도의 승인을 받아 192,457㎡ 규모의 부지를 관광지로 공식 지정하고, 대규모 워터리조트와 테마파크,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및 식물원, 워터 어트랙션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시설을 조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경시가 지난 6월 글로벌 웰빙 리조트 전문기업 테르메 그룹 코리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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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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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피해 늘어나…인명피해 54명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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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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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일사천리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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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우리 동네 포럼’ 개최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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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저출산 극복한다… 커플닷넷, 연인의 날 맞아 스피드데이트 개최
커플닷넷이 칠월칠석 ‘연인의 날’을 맞아 8월 29일과 30일 스피드데이트를 선보인다. 그룹미팅 장소인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미팅 전용 카페 ‘커플닷넷’이 오작교가 된다.칠월칠석 스피드데이트에는 초혼 싱글 남녀 각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 남녀는 1대 1 로테이션으로 현장에서 이성 8명을 만나게 된다.결혼정보회사를 통해 1년 간 이성 6~8명을 만나려면 3000~1만달러가 든다. 이번 스피드데이트 참가비는 20만원이다. 만남 이후 교제로 이어지는 성공률도 30% 이상이다.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참가비를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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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기약 없는 3호선 연장, 파주시민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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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3호선 연장을 10년 넘게 기다려온 파주시민들이 극심한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3일 서울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했다.이번 간담회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주 3호선 연장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파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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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예술인 미술경매시장 진출 ‘제로베이스×화성’ 총 낙찰 금액 3595만원 기록하며 성료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서울옥션과 함께 추진한 예술 유통 프로젝트 ‘제로베이스×화성’이 7월 23일 온라인 경매 종료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8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이번 경매에서는 총 낙찰 금액 3595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예술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제로베이스×화성’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서울옥션 경매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실제 미술 시장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경매 운영으로 시민과 컬렉터가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응찰에 참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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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땅꺼짐 공포'… 서울 동대문구서 2m 지반 침하로 주민 대피
서울 동대문구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 지반 침하가 재차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에서 깊이 2.5m, 넓이 13㎡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해당 장소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도 한 차례 땅 꺼짐이 확인돼 구청 측이 임시 복구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오후 7시 30분께 다시 땅이 꺼졌고 당국은 해당 구간을 즉시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구청은 사고 발생 직후 “건물 기울어짐으로 공사장 인부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