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자회사 대백아울렛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기 자본의 27.11%, 450억원 규모의 대여금을 출자전환한다.15일 공시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이번 출자 전환으로 대백아울렛의 900만주를 추가 취득하고 총 1806만주,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출자 전환은 대백아울렛이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보유 중인 금전채권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백아울렛은 최근 자본잠식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자본잠
종합 식품 기업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스퀘어팩을 합병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100%를 확보하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삼양스퀘어팩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지난해 매출 32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54억원, 자본총계는 297억원이다.삼양식품은 오는 5월 14일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5%를 추가 인수한 뒤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 시 연결 재무나 영업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위메이드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스팀 스토어 페이지가 열렸다.디스민즈워는 현실 전장을 배경으로 한 전략 FPS ‘블랙 벌처스’를 오는 7월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인해 목표가 희미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싸우는 설정의 팀 기반 FPS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극사실적 그래픽과 ‘라이프 티켓 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한다.게임에는 팀 단위
크래프톤의 인공지능 게임 개발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신작 ‘미메시스’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렐루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AI 기반 공포 게임 ‘미메시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미메시스는 4명이 협동해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을 탈출하는 공포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 속 적인 ‘미메시스’는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 기억을 복제해 사람을 흉내내는 존재로 설정됐다.게임에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기술이 적용돼 미메시스가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는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디파이 프로토콜 아베가 소니와 연계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에 합류한다고 코인데스크가10일 보도했다.아베는 자체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GHO를 소니움에 통합해 결제, 저축, 디지털 상거래 등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한다.소니움은 유니스왑 v4, 벨로드롬, 스타게이트, 리도 등 주요 프로토콜들을 포함해 700만 사용자 규모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베랩스의 스타니 쿨레초프 창업자는 "아베은 신뢰할 수 있고 접근 가능한 환경에
한국의 재생에너지 용량은 지난 10년간 6배 늘었지만 실제 발전량은 3배 증가에 그쳤다. 용량만 늘린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이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명 정부는 산업부와 환경부에 분산된 기후·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한다. 송배전망 현대화 지연과 경직된 전력구매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AI·반도체 시대 에너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탈탄소화 압력이 거세지면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새벽배송'이 국내 소비자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시장평가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신뢰도와 선택 가능성이 가장 높고, 소비자 불만 피해가 적어 가장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소비재와 소비서비스를 40개 소비시장으로 묶어 전국 4만명 대상으로 신뢰성·선택 가능성·가격 공정성과 불만과 피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