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3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상가주택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층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얼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후 1시2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소방당국이 외부에서 냄새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미추홀구 용현동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소방
브라질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외환 거래로 분류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 규정은 자금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소비자 보호법을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6년 2월부터 시행된다. 브라질 암호화폐 거래의 90%가 스테이블코인 거래인 만큼, 이번 조치는 금융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브라질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의 급증을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가브리엘 갈리폴로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 전국 55만4000여 명 응시…7년 만에 최대 규모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대구와 경북 지역 수험생 4만6000여 명이 일제히 예비소집에 참석한다.예비소집은 이날 오후 각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교육 당국은 “시험장 위치와 변경된 시험실 환경, 부정행위 방지 규정을 예비소집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6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달서구 용산동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발화 세대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8명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겨울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철새들이 농장 방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겨울철 한시적으로만 머물던 기러기·고니류가 해마다 한국에 더 오래 체류하거나 아예 번식기까지 머무는 ‘정주화’ 현상을 보이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계절적 주기가 흐트러지고 있다.방역 당국은 “AI가 더 이상 겨울철 한정 질병이 아니다”라며 예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예년이라면 3~4월이면 북쪽으로 떠났어야 할 겨울 철새들이 올해는 한반도에 머물렀다. 큰기러기, 혹고니, 청둥오리 등 주요 종이
김해시가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밝혔다.시가 4일 밝힌 관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한림면 퇴래리 화포천 유역의 상습침수지역이다.이에 퇴래 자연재해위험지구는 국가하천인 화포천과 지방하천인 무릉천 사이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 상승 시 도로, 공장 등이 상습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으로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지적됐던 곳이다.따라서 이를 해결키 위해 시 당국은 총 22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75%에 달하는 165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 배수펌프장과
노르웨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스스로 디지털 자산을 신고하는 빈도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노르웨이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세금 신고에서 7만3000명 이상의 납세자가 암호화폐 보유를 신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신고된 디지털 자산 가치는 40억달러 이상이며, 5억5000만달러의 수익과 2억9000만달러의 손실도 포함됐다.세금 당국은 신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인 인식 제고 캠페인, 보고 간소
암호화폐 세금을 미납하면 벌금, 계좌 동결, 형사처벌 등 심각한 법적·재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세금을 누락할 시 불이익에 대해 보도했다.먼저, 미국 국세청, 영국 국세청, 호주 국세청 등 글로벌 세무 당국은 암호화폐를 자본 자산으로 취급하며, 거래·스테이킹·에어드롭 등 모든 활동을 과세 대상으로 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를 매도하거나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정부는 블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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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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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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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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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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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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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1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산업혁신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OpenAI 코리아의 공식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개최된 간담회로, 충북의 주요 전략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북 지역의 AI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OpenAI 코리아는 공식 출범을 하면서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와 OpenAI 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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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는 지난 12일, 주식회사 시티캅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시티캅은 2020년부터 매년 300만원씩 꾸준히 사하구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오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하 희망두레박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권영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사하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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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PBV) 전용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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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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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4일 병원 내 대규모 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병원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발생한 가상 화재 상황을 설정한 대규모 원내 대피 활동으로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위소방대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마련됐다.조리 중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시작된 훈련은 최초 발견자가 화재를 신고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대응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교환실은 '코드레드'를 발령하고 119에 신고, 지휘반은 진압·대피·구조반을 출동시켜 유관기관과 협조했다.진압반은 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에 나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