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다. 정확히 책 사모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책 정리하는 걸 즐겨한다. 분야별로, 규격별로, 서재는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다. 책을 연출하는 멋진 공간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긴 하나 책 모으는 것을 넘지 못한다. 그래서 같은 제목의 책이 두 권 이상인 것도 있다. 한동안 책을 사면 리스트를 작성해서 정리했는데, 이젠 한계치를 넘어 포기했다. 방 하나는 관련서적, 방 하나는 소설, 방 하나는 시집과 수필, 방 두 개는 만화방이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도록도 방 두 개를 채웠다. 거실도 점령당했다. 관련 전문잡지부터
충북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7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46회 정기연주회 ‘소리놀이 판Ⅱ’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정기 연주회는 ‘소리로 한판 즐겨보자’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 소리의 정수인 정가부터 장엄한 국악관현악, 깊이 있는 산조협주곡, 그리고 현대적인 대중성을 가미한 국악밴드 공연까지 우리 음악의 외연을 넓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공연의 첫 무대는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밀양아리랑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적월’이 포문을 연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
충남 보령시는 6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지역 창작단체 ‘공기해열ㅁ’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용빈, 오종원, 이병민, 라인 총 4인의 작가가 회화, 디자인, 설치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창작단체 ‘공기해열ㅁ’은 별도의 전시 테마를 정하지 않고 2년마다 창작과 전시 자체를 목적으로 모이는 단체다. 조각 전공자가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 전공자가 조각을 만드는 등 기존 장르의 제한과 편견을 과감히 허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부여의 금강 물결을 가른 ‘제23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성료됐다.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공동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조정협회가 주관한 ‘제23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끝마쳤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조정 스포츠의 대중화와 유망주 발굴, 그리고 친환경 수상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군산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2주전
인천in이 인천학회와 함께 광역도시 인천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를 3월부터 매주 2차례 연재합니다. 인천학회와 인천시 건축사회, 인천건축가회 회원 등 전문가들이 선정한 명소 109곳,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시간이 머무는 정원, 화개바람이 꽃잎을 스치면 기억이 피어난다. 오랜 시간, 세월의 단절과 그리움만이 머물던 섬의 끝자락. 그곳에 실향의 기억이 고요히 내려앉았다. 그리고 이내, 꽃이 피었다.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자락에 조성된 화개정원은 ‘사람’과
제주의 전력 구조는 숫자로 설명된다. 연평균 전력수요는 약 650MW 안팎이다. 여름·겨울 피크를 포함해도 최대수요는 1,000MW 초반대에 머문다. 대부분의 시간대에 600MW 안팎을 소비하는 섬이다.반면 발전 설비는 빠르게 늘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는 약 1,800MW 안팎에 이른다. 여기에 화순화력 약 200MW, 애월 LNG 약 150MW, 그리고 제주–육지를 잇는 해저 HVDC 연계선이 더해진다.설비 규모만 놓고 보면 공급 여력은 충분하다. 실제 운영이 이를 보여준다. 최근 제주에서는
충북 충주문화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탄금대공원 내 팔천고혼위령탑에서 제434주기 팔천고혼위령제를 개최한다.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위령제에는 평산 신씨와 순천 김씨 문중 후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팔천고혼위령제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 왜군에 맞서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최후까지 항전하다 전사한 충장공 신립 장군과 김여물 부장, 그리고 8000여 장병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자리다.시와 문화원은 이들의 충절과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위성곤 도지사 당선인과 김일환 인수위원장, 이재승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했다.현판식에 이어 제주도 박천수 행정부지사와 양기철 기획조정실장, 양제윤 도민안전실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가 진행됐다.위 당선인은 업무보고에서 "인수위는 민선 9기 제주도정의 방향과 청사진, 그리고 새로운 제주의 100년 대계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공공영역의 안정감을 확대하고, 민간인 창의성 극대화, 실용주의적 투톱 체계로 출범하
격동의 6.3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절반승, 국민의힘 패배로 막을 내렸다.민주당은 전국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큰 수도 서울에서 국민의힘에게 되치기를 당하면서 상처를 입었다. 절반승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은 12곳, 22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130~140군데에서 승리했다.반면 국민의힘은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과 안방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그리고 경남도지사를 지켜냈다. 이른바 낙동강 전선인 PK 지역 중 부산과 울산은
지난 4월 30일,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발표되었다. 우리나라는 대학 입시의 근간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제도나 입시제도 변경에 대하여 4년 예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정보사회요, 대입은 속도전이다’라는 말이 있다. 대입은 전형 관련 정보를 얼마나 신속히 입수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는 말이다. 특히 2028 대입은 내신 5등급제, 문/이과 통합형 수능 그리고 고교학점제 등 혁신적으로 교육제도와 입시제도가 개편되었다. 이런 혁신적 과도기에는 신속한 정보 입수, 정확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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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학교 "지역민 '디지털 문해력' 높였다"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대구 북구청 지원으로 운영한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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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완도금일해상풍력 3.7조원 금융주선 계약 체결
하나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금융주선을 맡는다. 개발 단계부터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한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완도금일해상풍력㈜ 금융주선 계약은 약 3조7000억 원 규모다.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계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이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이전 단계부터 개발·건설·운영 등 사업 전 주기에 걸쳐 사업구조와 리스크 요인을 선제 검토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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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업주 장손 최영근씨, 5년만에 그룹 지주사로 복귀
SK그룹 창업주 일가 3세이자 장손인 최영근 씨가 약 5년 만에 그룹에 복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9월부터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을 관리한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패션 브랜드 베라왕에서 인턴을 한 최씨의 전공과 경력을 고려한 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최씨는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2000년 별세한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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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체육대회 ‘회원 화합 친목 도모’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14일 강원 원주에 있는 칠봉체육공원에서 ‘2026 경기도수의사회 체육대회 및 야유회’를 갖고, 회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개원의, 공직수의사, 산업동물수의사, 학계 등 다양한 분야 회원들이 참석했다. 배우자, 자녀 등 가족들도 함께 했다. 회원들은 이날 팀별 경기, 레크리에이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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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울산지사, 화재·폭발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농협사료 울산지사는 지난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 신고 및 상황 전파, 대피 절차 숙지,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자위소방대 역할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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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지원사업 벤치마킹
충북도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하도록 교무행정지원팀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초등 수업지원강사 배치, 짝꿍도우미 운영 등 사업을 펴고 있다.도교육청은 교무부장, 연구부장 등 교무행정지원팀 내 책임교사에 대한 수업시수를 줄였고, 초등교사의 병가, 특휴 등에 따른 수업 결손 시 27년차 이상의 퇴직교원을 단기 수업지원강사로 투입하고 있다.유치원과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자원봉사 개념의 짝꿍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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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반지하 가구 ‘안전 탈출’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충북 청주시는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반지하주택 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평상시에는 방범 기능을 유지하면서 침수나 화재 등 비상시에는 손쉽게 열고 탈출할 수 있는 설비를 보급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재난 발생 시 자력 탈출이 어려운 반지하 거주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희망자는 오는 9월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건축디자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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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 특화소재 지원사업’ 관계기관 회의
충북도는 23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단양 등 도내 인구감소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특화소재 활용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 지원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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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반도체 호황 이면에 자산 양극화...K-산업 새 엔진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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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반도체 호황에도 자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반도체에 버금가는 새로운 엔진을 육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반도체 호황, 그중에 주식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이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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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충북도가 청주 원도심 대표 상권인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 소나무길상권을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공모에서 ‘소나무길상권’이 선정된 데 이어 이달 백년시장 및 로컬테마상권 육성 공모 사업에서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가 동시에 선정됐다.도는 육거리종합시장에 30억원, 성안길상점가에 40억원, 소나무길상권에 9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 사업은 내년, 소나무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