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많지만, 울산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은 드물다. 서울 등 수도권 본사에서 주요 전략, 정책, 투자 결정을 내리는 구조가 울산이 ‘제조업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카프로의 행보는 단순한 주소 이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산업도시 울산이 전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지난 5월 본사를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카프로는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울산과 함께 미래로’라는 공동 비전을
영주시의회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개최한 시민 공개토론회에서는 공장 설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분위기는 명확했다.“공장을 막아야 한다” 시민 단체와 특위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승인 거부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납 공장 설립에 반대하는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해 특위 위원들과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설립의 타당성과 공익적 영향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시민단체 참석자들은 “환경부 질의 회신에 따르면 EPA 배출계수 적용이 타당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며, 원료를 직접
요즘 지역에서는 군수 위에 이장 있다는 우습게 말들이 나온다.이장의 권한은 어디까지 허용되나? 이장이 하는 일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이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정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봉사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그러나 본연의 위치를 잊어버리고 권한을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또는 특정 주민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의 직권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경남 창녕군에서 공장을 유치하고자 하는 한 기업인은 이장의 권한이 이렇게도 쎕니까?반문하는 민원인의 얼굴에서 기업 유치하기가 힘이 드는구나 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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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5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법률소비자 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을 국회 본회의 재석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특위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별로 계량화하여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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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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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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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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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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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29~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 기후에너지 포럼’에서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정책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조성과 기자재 클러스터·글로벌 공급망 구축, RE100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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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과 지역 교육은 인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입니다. 말로 끝나는 행정이 아니라 실제 변화를 이끄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제9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 의원은 30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과학 연구 환경 개선과 영종지역 교육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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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 중앙동 공부방 지원사업비 760만원 후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8일 서귀포시 중앙동 아동 가정에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김미자 조합장과 함께 아동 공부방 지원사업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서은미 중앙동장을 비롯하여 박옥희 중앙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 및 임원, 강희정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장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이번 후원금은 중앙동주민자치위원에서 진행하는 ‘관내 작은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내 공부방 환경 개선이 필요한 아동 가정의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아동 가정에는 에어컨 및 컴퓨터, 수납장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