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능분석협회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분석센터의 성공적인 준공과 민간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협회는 산업체·공공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4개 회원사가 보유한 핵종분석 인프라의 연계·공유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핵종분석협의체의 산업체 대표 기관으로서 회원사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방사능분석산업 관련 정책 발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오정석 협회장은 “민간 방사능
충북개발공사는 청주도시공사와 오늘 충북개발공사 중회의실에서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충청북도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요 개발사업의 공동 발굴과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타당성 검토, 인허가 협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지난 11월 국제통합암학회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국제통합암학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근거 기반 통합종양학의 연구·지침·교육을 이끄는 권위 있는 조직 중 하나다.국제통합암학회는 세계 통합종양학 전문가를 공식 지정하고, 연구 협력과 임상지침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성우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앰배서더(
예천군의회는 지난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 활동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경탁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민 화합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장삼규 의원은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의정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대한제강과 온실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에 걸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스마트파밍 산업 주도를 위해 기술 협력과 사업 발굴에 나선다.AI 기반 미래농업 기술을 보유한 대동과 폐열 활용 솔루션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대한제강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구축과 스마트파밍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의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파밍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11일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 교육·연구시설 내 비탈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시설 내 비탈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탈면 안전점검 기술 교류 ▲안정성 평가 및 재해위험도 조사 협력 ▲위기 발생 시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 업무 협력과 ▲비탈면·급경사지 안정성 평가 ▲구조물 안전성 분석 ▲재해위
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칠곡군 전략산업 육성방안 수립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이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 연구본부가 주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종합해 공유하고 향후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규제자유특구와 애그테크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과 기업지원 기반을 강화해왔다. 보고회에서는 규제자유특구와 애그테크를 중심으로 추진된 미래 신산업 육성 성과를
대구 북구 고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월 12일 고성동 유관단체 합동 송년의 밤 행사에서 관내 소외계층를 위해 고성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 라면 37박스를 전달하였다.이번 고성동 유관 단체 합동 “송년의 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각 유관단체 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개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성배 고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협력의 가치를 되
서울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 8개 가맹본부를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하고 12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로, 자발적 상생 노력과 모범 운영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는 ▲롯데리아 ▲본죽&비빔밥 ▲원할머니보쌈·족발 ▲리안헤어 ▲더카페 ▲가마치통닭(티지와이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 수반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보현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투르크메니스탄은 매년 12월 12일 국제 중립의 날을 기념하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아 대우건설이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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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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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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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 "성역없이 규명" vs "신천지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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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통일교 특검법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물타기’로 규정햇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과 관련 “자신들의 통일교 게이트를 덮기 위해 아무 관련도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 정작 통일교 측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로비 의혹 관련 진술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뭉갠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은 수사 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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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정치 권력의 사법 파괴 압박에 굴복한 사법부의 굴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그는 “국방부와 국정원이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5000건 이상 삭제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음에도 이런 판결이 나왔다는 건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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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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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 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27일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분쟁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하며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유지하고 추가 이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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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블루 사이, 우리가 마주한 다름의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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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단순히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라는 수식어만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한 곳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이들이 저마다의 역사와 전통을 품고 정착한 다인종·다문화의 용광로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문화를 근간으로 삼으면서도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한다.이러한 다름에 대한 포용은 도시의 공기 속에 낮게 깔려 있다. 이방인을 경계하기보다 미소로 맞이하는 현지인들의 여유를 마주하면, 왜 해마다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 일행 역시 그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