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에어로케이 여객기에 엔진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6일 에어로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55분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에어로케이 RF532편 항공기가 상공에서 비행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륙 약 2시간만에 중국 광저우 공항으로 긴급 착륙했다.이 항공편은 비행 도중 기체 엔진쪽에서 큰 소음과 함께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항공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은 항공사 측이 마련한 숙소에서 지내다 대체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이른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로 붐볐다. 이들은 여행용 캐리어와 가족에게 줄 선물 등으로 양손은 무거웠지만 가족을 만날 생각에 밝은 표정으로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민족 대명절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해 수원역을 지나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다.또 동대구역과 부산역, 광주송정역은 귀성길에 오른 사람과 고향에 도착한 사람들이 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가오는 방한 기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드러냈다.AP·AFP·교도통신 등 외신과 백악관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에게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만나고 싶어 한다면 만나고 싶다"며 "그가 만나고 싶어 하면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왔습니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가을철은 연중 등산객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에 전체 산악사고의 30% 이상이 발생하며, 특히 조난, 실족, 추락 사고가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안전한 가을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몇가지 안전 수칙을 명심하도록 하자.첫째, 사전에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하고 또한 날씨 예보를 통해 기상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둘째,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성이 좋은 등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의 '골프 회동'이 18일 오전 시작됐다.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행렬이 이날 오전 9시8분께 그의 마러라고 별장을 출발, 시가지 내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향하는 모습이 연합뉴스에 목격됐다.경찰은 팜비치 섬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약 5분 거리 도로를 10분 동안 통제했다. 텅 빈 거리를 질주하는 검은색 차량에 트럼프 대통령이 라운딩에서 자주 쓰는 흰색 모자를 쓴 인물이 탑승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교도소에 구금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나포 이틀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10일 "이스라엘에 나포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김씨가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했고, 이륙한 것까지 확인했다"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김씨는 탑승했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8일 오전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됐다. 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고속도로에는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졌다.연휴가 길다 보니 일찌감치 고향에 다녀와 관광이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전국의 행사장 등지도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고향의 정을 안고…이젠 집으로충북 청주시 오송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떠나는 귀경객들로 북적였다.연휴 마지막 날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낸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와 고속버스의 대부분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짐을 잔뜩 실은 여행용 가방과
오는 10월 25일,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세 가지 대형 행사를 통해 양산시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장정에 나선다.양산시는 10월 25일 ▲에그夜 페스타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 ▲2026 양산 방문의 해 선포식과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 등 굵직한 행사를 잇달아 열며 지역의 이름을 전국과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한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이제 양산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도시가 무대가 되는, 생활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시민 속에서 출발해 협력과 연대로 확장되는 도시의 새로운 흐름을 이번 행사
추석 당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66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집계돼,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이동량이 기록될 전망이다.정오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 40분 △울산 9시간 20분 △대구 8시간 40분 △광주 7시간 40분 △목포 8시간 △대전 4시간 50분 △강릉 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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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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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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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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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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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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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신보는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민철 시장상권진흥원장, 윤덕룡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오후석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경기도 유망성장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한다.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선정한 기업에 대해 보증한도 확대, 보증비율 우대, 보증수수료 감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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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역량강화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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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 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에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진화 기본요령, 장비 운용법 등을 숙지하는 한편, 대형·초고속 산불에 대비한 방어선 구축과 주민 대피 요령 등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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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이웃사랑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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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11동에서는 지난 24일 주민화합행사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관문교회에서 “사랑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경로잔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남구희망새마을금고와 성심요양병원 등 지역 내 기관 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른 아침부터 각 조직단체 회원들이 쇠고기뭇국, 도토리묵, 떡, 고기, 과일 등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대접하였고, 흥겨운 노래 공연, 기념품 증정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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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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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청송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한층 더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10월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 현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축제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