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학업 성적이 좋았거나 예체능에 재능이 있었다면, 혹은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히 학교에 다녔던 학생이라면 상장 하나씩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그 빳빳한 종이를 가방에 고이 넣어 하교하면 부모님의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아련하다. 이번에 소개할 기증 유물은 기증자 한삼건씨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양사국민학교와 대현중학교, 학성고등학교에 재학하며 받은 상장이다. 개근상부터 임명장, 우수상, 표창장을 포함하여 여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강당에서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제주지역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공단 이사장 표창은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힘쓴 제주도교육청 박누리 지방보건주사보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준용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또한, 소방시설공사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정착에 기여한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 김영훈 사무국장과 건설현장 산재예방을 위하여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한 쌍용건설㈜ 서귀포의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대형호재를 연이어 이끈 김포시가 올해 관내 11개 학교에 총 13억 7,543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이번 지원은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보수 및 정비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김포과학기술고 △사우초 △마송중 △은여울중 △김포한가람중 △유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5일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제주지역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도내 노동자의 안전보건 유지증진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단 이사장 표창은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힘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박누리 지방보건주사보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준용 대리에게 수여됐다.또한, 소
울산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3일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부터 각급 학교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정식 선임이 의무화됨에 따라 교육기관의 재정 부담과 법적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8월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울산 지역 학교 및 기관의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증 취득 특별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장비
충북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21일 특별한 여름방학식을 가졌다. 기존의 딱딱한 방학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의 시작을 더욱 신나고 의미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방학식날 전교생이 학교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에서 신나는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물놀이 행사에 앞서 18일~19일에는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카라반에서 전교생이 함께 잠을 자는 교내 캠핑도 이뤄졌다.카라반 캠핑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하며 행복한 노은초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행복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양산 행복학교 현장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양산교육지원청 파견교사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나누고, 행복학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여정’을 지향한다.파견교사는 학교가 요청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교직원 다모임 퍼실리테이션을 비롯해 교육과정 워크숍 운영, 학교
윤인홍 ㈜포러스홀딩스 대표는 17일 고인이 된 아들이 꿈을 키웠던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윤 대표의 아들 故 성환씨은 충북대를 다니다 졸업하기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윤 대표는 “먼저 떠난 아들이 꿈과 비전을 키워가던 충북대가 앞으로 국가거점국립대를 넘어 세계적 명문대로 성장하길 바라며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충북대 발전기금 재단 관계자는 “기부자는 직장인이 된 딸과 졸업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모교인 충북대에 자녀 이름으로 기탁하고 싶어했다”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은 7월16일~17일 창녕 지역 중학생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대에서 대학탐방 및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창녕 지역 중학생 여름 진로체험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창녕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8개교에서 대상학생을 선발하였다. 16~17일 양일간의 진로체험 일정은 서울 소재의 대학 3개교 견학을 비롯하여 문화예술공연 관람 및 역사박물관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학교에 소속된 창녕지역 진로체험지원
연수구의회가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청소년 의회교실은 연수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구의원이 되어 회의장에서 모의의회 활동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게 배우는 교육 기회다.2025년 상반기에는 신송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청소년들이 의회를 방문해 회의실을 견학하고, 조례안을 상정·토론·표결하는 등 실제 구의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한 구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쥐띠:48년 돈쓸 일이 겹겹이 쌓이고.60년 유혹인가 진심인가 생각 할 때.72년 마음에 들어도 배우자 선택은 신중하게.84년 혼자 가슴에 담지 말고 풀어야.96년 긍정적인 사고로 일 처리에 신중히. 소띠:49년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마련되고.61년 상대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고.7
◇ 성수동의 아침을 열고, 밤을 닫는 집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소문난성수감자탕'은 지난 1983년에 문을 연 이후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감자탕집이다. 오랜 세월 지역 직장인과 주민들의 속을 든든히 책임져오며 성수동의 명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3층 건물 1층 전체
들판에 불이 났어요/ 바람 따라 빨갛게 퍼졌어요/ 주인님은 곤히 잠든 채 모르고 계셨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달렸어요/ 냇물로 첨벙, 퐁당!/ 몸을 적시고/ 다시 주인님 곁으로 척척!/ 퐁당 척척 퐁당 척척/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길을 막았어요/ “안 돼요, 주인님은 살아야 해요!”/ 아무 말 안 했지만/ 그 마음, 뜨겁고도 깊었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에요/ 진돗개보다도 크고/ 누런빛 털을 가진/ 든든한 어른 개예요/ 지금은 무덤 속에 있지만/ 아이들은 말해요/ “우리도 오수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