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동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야마가타민단 지방본부가 주최했으며, 양 도시 간 교류 50년을 기념해 추진됐다.체험단은 주제규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와 야마가타현 거주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박 3일간 안동의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첫 일정은 태사묘 방문으로, 청소년들은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
충남 서천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천진난만 서천 문화유산 핵교’가 2025년 연간 운영을 마치며 서천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천진난만 서천 문화유산 핵교’는 총 53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등학생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천 지역의 주요 국가유산을 소재로 아이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생활 밀착형’ 교육 방식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우리 전통의 ‘의·식·주’를 중심으로 국가유산의 가치
경북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재외 한국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경북교육청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경상북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올해 교류에는 우즈
부산시는 달리기 좋은 부산의 지형적 매력과 도시의 활력을 알리기 위해 런트립 예능 을 기획하고 3일 케이비에스 월드 티비를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바다와 도심, 산책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부산은 사계절 달리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천혜 환경을 갖춘 도시다. 시원한 해안 풍경과 다양한 고도·경사, 도심 속 수변 길 등이 조화를 이루며 러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런트립(Run+trip: 달리면서 도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새로
대전 서구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체험했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사기에 전통 문양을 새기고, 자신만의 색과 무늬를 담아 조각하는 과정을 통해 한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한국 전통 도자기의 미와 예술적 감성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외국인 주
충북 초등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AI 창작 체험 프로그램 ‘AI 웹툰 교육’이 오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북부권, 남부권, 중부권 1차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여는 도내 AI 창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웹툰·동화책·영상 제작을 체험하는 참여형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0
광주시 다 함께 돌봄센터 3호점은 지난 19일 센터 활동실에서 세 번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돌 3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센터 개소 이듬해인 2023년부터 매년 연말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로, 아동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역시 아이들이 손수 제작한 양말목 티매트와 키링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한아고, 리코더, 오카리
충북 제천시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추진한 ‘약채락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약채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제천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맛난 전시’로 기획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보는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약채락 뷔페·피크닉 세트·바밥바 체험·약채락 요가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식·건강·힐
대구 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0일 김장철을 맞아 『담다, 나누다, 행복을 더하다』 김장 행사를 진행 하였다.이번 김장 행사는 남구 지역 내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 25명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는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 137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더 했다.김장을 체험하는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들은 김치의 기본 재료 손질부터 양념 비법 등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김장의 매력을 느꼈다.필리핀 출신 한 참가자는 "김치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창원특례시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창신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전통과 창원의 역동적인 면모를 동시에 경험하는 팸투어를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오전에 창원의 대표 로컬 전통주 기업인 맑은내일 양조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쌀과 누룩을 활용해 막걸리를 빚어보며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체험했다.오후에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장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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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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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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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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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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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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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분야 특성화고인 한국철도고등학교가 한국철도공사 고졸 제한경쟁채용에서 최종 합격자 16명을 배출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당초 15명의 합격에 이어 추가 모집을 통해 전기통신 분야 1명이 더 합격하면서, 개교 이후 첫 졸업생들이 끝까지 도전한 결실을 맺었다.학교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