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 빌딩에 출석했다. 출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출발해 이뤄졌으며, 김 여사는 휠체어 없이 직접 걸어서 조사 장소에 들어섰다.대통령 배우자가 수사기관에 의해 공개적으로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취재진 앞에서 “저 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특검팀은 관행적인 티타임 없이 김 여사에 대한 조사에 즉시 돌입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특별검사 수사 중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결과가 더 충격적일 거라며 파장을 예고했다.홍 전 시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수사는 그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이미 국민들에게 다 흡수 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최근 거론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 조작은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사태"라며 "이미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
김건희 여사가 오는 12일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법원 심문대에 선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심문은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당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1시 21분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세 가지 혐
김건희 여사가 6일 도이치모터스 및 공천 개입 등의 혐의로 특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는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한 첫 사례다.김 여사는 출석 직전 취재진 앞에 나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명품 수수', '명태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언급을 놓고 지역 정치권 공방.명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에게 대전시장 이장우 공천과 관련해 아주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특검이 바빠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 시장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공천 관련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해야 한다”며 “수사 당국은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즉각 성명.이어 “명씨 발언은 이 시장 공천 과정에 윤석열과 김건희의 개입이 있었다는 해석이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학교 박사학위가 결국 무효 처리됐다.국민대는 21일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입학과 학위 수여가 모두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해당 학위의 효력을 최종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국민대는 김 여사가 박사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숙명여대에서 취소되면서 고등교육법 제33조 제4항에 따른 박사과정 입학 자격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고등교육법상 박사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제한되며, 제출한 학위가 무효가 되면 박사 입학 역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받은 첫 대면 조사가 6일 오후 5시 46분 종료됐다. 오전 10시 23분 조사에 돌입한 지 7시간 23분 만이다.김 여사는 조사 종료 직후 수사팀과의 문답 내용을 담은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에 들어갔다. 이를 끝으로 이날 조사는 마무리될 전망이다.당초 일각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김 여사의 동의가 없어 성사되지 않았다.현행법상 심야 조사는 당사자 동의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이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시작으로 명태균 씨의 공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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