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가 키즈폰을 앞세워 아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말기 자체보다 부모와 자녀를 묶는 가족 결합 효과에 방점을 찍은 전략이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자녀 첫 휴대전화를 자사 상품으로 시작하게 해 장기 충성고객으로 유인하겠다는 계산이다.아동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미디어통계포털에 따르면 만 10세 이하 아동이 스마트폰을 1대 이상 보유한 비율은 2023년 58.3%에서 지난해 62.4%로 증가했다. 아동 특화모델인 키즈폰 보유 비율도 10.9%에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는 지난 12월 5일,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연말을 맞아 1,500만 원 상당의 아동 방한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겨울철 방한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학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한부모가족과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등 생계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3일 울산 남구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찾아 아동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mom편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정밀화학의 ‘mom편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아동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도배, 가구 교체, 노후된 전기 수리, 정리 등 재능 기부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45년된 낡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해 공부에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단편영화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하며 청각장애 아동이 겪는 일상과 감정을 공유했다.이어 탁평곤 우송대학교 교수가 특별 강연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교육 및 재활과 관련된 정보를 설명했으며, 참여 가정은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경기도는 아동 돌봄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대폭 추가하고 5일부터 도민페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전화를 통해 신청하던 많은 서비스들의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은 12세 이하 아동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대표 아동돌봄 시스템이다.새로운 플랫폼은 단순 신청 창구를 넘어, 돌봄서비스 신청–매칭–이용–사후관리까지 아동돌봄의
코리아보드게임즈가 2026년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코리아보드게임즈 패밀리 파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행사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겨울철에 실내에서 놀이와 휴식을 아울러 즐기기 좋게 기획됐다.행사장인 일산 킨텍스 10A홀에는 여러 개의 테마 존이 구성된다. '동화 숲'은 동화와 연관된 보드게임으로 미취학 아동이 이야기와 놀이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며 즐기는 구역으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 및 지원 기간, 지원 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된다. 기존에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된다. 바우처 지원 기간은 올해에는 10개월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나 지원 가구는 1년 내내 꾸준히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구매 가능
내년부터 대구지역 저소득 청년 가구도 농식품바우처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22일 부터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는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대상자는 전자카드 형태의 지원금을 지급 받아 지정 가맹점에서 국산 채소와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중 임산부나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구에 한정했으나 내년부터는 1992년 이후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한다. 대상 가구에는 식생활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1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손순영 회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유공’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106개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가운데 우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손순영 회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평등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현장 점검 활동, 여성친화 정책의 현장 적용력 강화,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에서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 정책 평가에서 ‘5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특히‘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아동 정책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이번 시상식은 12월 8일 열린 ‘제13회 아동권리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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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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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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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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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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