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와 관련, 30일 새 대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당권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이날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다. 이들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조 의원, 안 의원, 주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전당대회 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하면 당원 투표과 국민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방침이다. 다음 달
컴투스홀딩스가 ‘아레스’를 앞세워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3분기 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중화권 론칭에 나선다. 지난 5월 이 작품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이후 빠르게 해외 시장 도전을 선언한 것이다.‘아레스’는 세컨드라이브에서 개발한 액션 MMORPG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가 이뤄졌는데, 해외 서비스는 컴투스홀딩스가 맡았다. 퍼블리셔의 변화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안겨 줄 것인지도 관전
국민의힘 반탄파 당권주자들이 세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반탄·친윤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이 일제히 계엄 옹호론자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옹호하고 나서면서다. 이는 야권 내 반탄 세력을 결집시키며 혁신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의원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지난 20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후보는 지난 24일 SBS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21일 옥중 대국민 메시지를 거론했다. 그는 “감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레이스가 ‘찬탄 대 반탄’ 정면 대결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2차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두고 당권 주자들이 갈라지면서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했던 장동혁 의원이 23일 공식 등판한데 이어 윤석열 정부 대통령 비서실 출신인 주진우 의원도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 두 의원에 더해 국민의힘에서 이날까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지난 대선 때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며칠 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수업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은 환영할 만하지만, 그동안의 모진 행태에 대한 반성 없이 특혜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는 일각의 목소리도 분명하다. 의대생 전원 복귀를 기점으로 긴 나날 비정상적 궤도를 달려온 의료계의 정상화는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지난 12일 “전원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교육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23일 당권에 도전하는 이른바 혁신파들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세력을 일치단결로 이끌고 당을 극우화해 자멸로 이끄는 세력들을 물리치며 국민의힘 재건의 심장부 역할을 할 후보자 중심의 대혁신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금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우리 앞에는 추락이냐 비상이냐, 자멸이냐 부활이냐, 몰락이냐 재건이냐의 중대한 기로가 놓여 있다. 이 순간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국민의힘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
미국이 유엔 산하 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다시 탈퇴하기로 했다. 2023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복귀를 선언한 지 불과 2년 만이다.로이터·AP통신 등은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최근 유네스코에 탈퇴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실제 탈퇴 효력은 2026년 12월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미국의 분담금이 전체 예산의 약 8%를 차지하는 만큼, 또다시 재정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번 탈퇴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유네스코가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물론 도로와 교량 붕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되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태원 군수는 20일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현장에서 서태원
최근 《The New Yorker》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5°C 상승했다는 보도를 통해, 파리협정의 상징적 목표선이 사실상 초과됐음을 알렸다.이는 단순한 과학적 수치를 넘어, 기후위기가 이제 더 이상 '다가올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 재난’임을 선언한 셈이다.기후과학자들은 이처럼 임계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기온 상승을 2°C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강조한다.매 0.1°C의 상승이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와 인명 피해는 실로 치명적이며, 지금의 대응 수준에 따라 인류가 감당해야 할 기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엑스에서 미국 내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초고액 자산가들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에 글을 올려 "낭비와 부패로 국가를 파산시키는 것은 우리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일당 체제에 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됐다"라고 밝혔다.이 같은 머스크 CEO의 창당 선언에 억만장자 마크 큐반과 투자은행가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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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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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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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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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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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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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여당 '정청래호' 출항…'전광석화 개혁' 속도전 예고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 여당을 이끌어갈 정청래호가 2일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당 수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도 사실상 이 대통령 일극 체제인 여권의 정치 지형에서 수평적이고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이른바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일궈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이런 측면에서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이 '내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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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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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읍 우계로 51에 있는 파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도360호선 월롱~광탄1 구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다.도는 앞서 4~6월 동안 지방도359호선 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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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진로 탐방 연계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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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7월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됐다.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 인터뷰 및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을 지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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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안강읍 이장들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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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안강읍이장협의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쓰고 있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원~43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가 가능한 가운데,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이 많은 안강읍에서는 어르신들이 대거 행정복지센터 접수처로 몰리며 현장이 복잡했다. 이에 안강읍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46명이 자원봉사에 나서서 접수와 신청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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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간혹 수의 벗고 있어…특검이 수의 벗은 상황서 강제 인치 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수의를 벗어 특검팀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2일 SBS에 "수용실 내부에 통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