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손잡고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삼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국재료연구원에서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 현판식을 열고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양 기관이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삼성중공업은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 로드맵을 제시하며, 실증을 수행하는 역
20시간전
K-조선이 긴 침묵을 깨고 부활의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수주 잭팟이 터지고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매출은 1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조선업 메카 울산 동구의 표정은 여전히 어둡다. 화려한 성적표 뒤에 가려진 지역 소멸의 그림자 때문이다. 본보는 3회에 걸쳐 외국인 인력으로 채워진 현장의 명암을 살펴보고, 단순 건조를 넘어 마스가 프로젝트와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의 ‘K-MRO’ 전략 등 미래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내국인 숙련 인력 양성 방안 등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해 본다.조선업 슈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를 탑재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일체형 소형 원자로 ‘SMART100’ 2기를 탑재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의 개념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SMART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육상용 일체형 소형 원자로다. 이는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업체들과 손잡고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에 나서며 대미 조선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과 3자 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스코, 디섹과 선박 설계, 장비·부품 공급, 인력 개발 등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공동 입찰
삼성중공업의 황원준 상무가 12월 3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내역을 보고했다. 황원준 상무는 2025년 11월 27일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되었으며, 이에 따라 보통주 160주가 보고됐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황원준 상무는 삼성중공업의 보통주 16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신규 선임에 따른 주식 보유 내역으로, 주식 수가 160주 증가했다.삼성중공업의 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12월 3일 15시 59분 기준 주가는 2만4700원으로 전일 대비 200원 상승했다.최근 실
삼성중공업이 대만 타이베이 소재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 원격 운용 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조선·해운사 간 협업해 설립한 첫 사례로 최첨단 스마트 선박 운용 기술과 자율 운항 원격 기술 발전의 결과물이자 오랜 기간 이어진 양사 파트너십의 결실이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의 1만5000TEU 컨테이너 운반선에 자율 운항 시스템을 탑재해 미국 오클랜드부터 대만 가오슝까지 1만㎞ 구간에서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정비, 선박 영
삼성중공업이 대만 타이베이에 ‘삼성 원격 운용센터’를 개소했다.삼성중공업은 에버그린 본사에 선박의 원격 관리와 운항 지원을 위한 ‘삼성 원격 운용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SROC는 선박의 운항 정보와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육상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에버그린은 향후 SROC와 연계되는 선박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SROC는 조선사와 해운사가 협력해 설립한 첫 사례로,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구축됐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 컨테
삼성중공업이 23일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중단되는 사업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로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모든 생산 작업을 멈춘다. 이번 특별 안전교육은 전날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한데 따른 결과다.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전날 원유운반선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해 숨지면서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22일 오후 3시 9분쯤 약 21m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중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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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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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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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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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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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은 정성, 따뜻한 나눔으로”…대구 신천어린이집 원아들의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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