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9월 8일 새벽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에 즈음해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11월 8일 이후 3년 만에 나타나는 개기월식에 대해 배우는 기회의 장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과 누구나 직접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체험교육은 월식의 원리를 배우고 굴절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9월 6일과 7일 오후 7시 별빛누리공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9월 2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은 시작 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만남이 성사되자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로 전환되며 성공적인 회담이 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26일 당초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게 정상회담에 참석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꽂힌 검은 차량에서 내려 나란히 붉은 넥타이를 맨 채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고 오벌오피스로 안내했고 이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
아이유의 드라마 속 결혼식장으로 알려진 경북 칠곡 가실성당이,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몰리고 있다. 드라마의 여운에 본래 백일홍 명소였던 성당의 꽃길이 겹치자,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1923년에 지어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한국전쟁 당시 병원으로 쓰이며 피해를 피했고, 지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돼 있다. 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사제관,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칠곡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해마다 9월 중순이면 전국에서 50%의 생산을 자랑하는 오미자 주산지 문경시 동로면의 들녘은 붉은 모습으로 변하며 장관을 이룬다.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오미자가 수확 철을 맞아 붉게 익어가며 아름다움을 뽐내기 때문이다.문경 오미자축제는 올해 21번째를 맞아 더 새롭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며지며 주산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문경오미자는 해가 거듭할수록 꾸준한 인기를 끌며 문경의 특산물이자 미래 농업의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미자축제기간 즐기고 시중 가격보다 싼값에
가을은 애절함으로 붉게 물 든 땅 위에 길게 뻗은 붉은 수술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꽃무릇이 꽃을 피웠다.한라수목원에는 19일 이른 아침인데도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꽃무릇이 활짝 피어 수줍음 자태를 뽐내고 있다.길고 쭉 뻗은 줄기 끝에 5~10개의 꽃이 핀다. 사방으로 뻗은 기다란 꽃술은 길고 가는 속눈썹처럼 매혹적이다.꽃무릇을 보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단아하게 자리 잡은 꽃무릇 주위에 잎이 없어서 그럴까..꽃무릇은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화엽불상견’,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다.꽃
3년 만에 국내에서 관측이 가능한 지구 본그림자가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26분 48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오전 2시 30분 24초에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며 개기월식이 나타나 오전 3시 11분 48초에 최대가 된 뒤 3시 53분 12초에 끝날 것으로 관측됐다.이후 다시 달은 점차 모습을 되찾아 오전 5시 56분 36초에 전 과정이 끝난다.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전 3시 11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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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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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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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로 소액주주 이익 배제 우려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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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FM, 개국 10주년 맞아 오픈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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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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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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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커뮤니티교육원, 홈페이지 리뉴얼 새롭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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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커뮤니티교육원은 오는 22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오픈플랫폼 HOPE는 ‘희망’이라는 의미와 함께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고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열린 평생학습 플랫폼을 상징하며,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방문 없이 신청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전자결제 시스템, ▲실시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