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2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이는 플라스틱 오염 해결이 특정 국가의 몫이 아닌, 전 인류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일과 5일까지 개최되고 있다.플라스틱의 99% 이상이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이 단순한 쓰레기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지구 환경 그리고 기후 위기까지도 악화시키는 물질인 이유다.‘플라스틱을 많이 만들고 쓰레기 처리를 잘 하자’의 대표적 방법인 재활용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생산량을 제한하는 국가적 규제와 정책이 필요하다. 인류와 지구 환경은 더 이상의 플라스틱 생산을 견뎌낼 수 없다. 이 오염의 위기를 통감한 전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에서 얻은 자원을 플라스틱 원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저탄소 사회 구현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21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는 2025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산림 바이오화합물 전환기술’ 관련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화석연료 대신 산림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활용해 다양한 산업소재를 생산하는 것으로, 플라스틱 대체재 및 바이오연료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이번 학회는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신재생에너지의 전략적 가치’를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헬스쇼’에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지원 내용은 플라스틱 폐뚜껑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 프로그램, 대기환경 관련 OX 퀴즈 및 대중교통 이용 인증 이벤트 등이다.또한,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축제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함께 친환경 축
천안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NGO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조화 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3개 기관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천안추모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화와 편지지를 제공하며 친환경 장례문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신광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내’ 캠페인을 청주공장에서 진행했다.오비맥주는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함께 청주공장 본관 로비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준비한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는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오비맥주는 리필 체험 외에도 환경 교육과 지속가능경영 실적 공유, 환경 모범 사례 포상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환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주 도의회에서 단체관광 인센티브와 관련된 관광진흥 조례가 개정돼 6월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이번에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동창회․동문회․동호회 등 일반 단체를 비롯해 수학여행, 뱃길 이용, 마이스 참가 단체 등에 적용된다.환경 정책과 관련 오 지사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플라스틱 배출이 가장 많은 배달 분야를 개선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플라스틱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지방정부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6월 4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지구적으로 확산된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지방정부는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탈플라스틱 실천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포럼은 이러한 역할에 주목해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을 포함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케냐 등 4개국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승진케미칼과 포장재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용기 회수와 운영을, 승진케미칼은 재활용 원료화와 재가공을 맡는다. 고객이 반납한 햇반 용기를 활용해 시계 조립 키트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사출기 체험을 마련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도봉구가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구는 '함께 그린 NO플라스틱, 도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6월 한 달 지역 곳곳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연다.슬로건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맞췄으며, 관련 주제의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구는 도봉환경교육센터,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지역 환경 기반 시설, 2050 도봉구 탄소중립실천단 등 구민 참여 단체와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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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남에서 머무르면 최대 10만원 지원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인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 여름시즌을 6월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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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얀마 공동체 지진 피해 복구 기부
미얀마 김해공동체가 자국 내전과 지진 피해를 돕고자 2000만 원을 모금해 현지에 전달했다. 김해공동체는 성금을 모으고자 5월 4일 행복1%나눔재단 회현동 행복밥집 주차장에서 미얀마 음식 문화 행사를 열었다. 애초 이들은 행사 장소를 구하지 못해 김해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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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선택 아닌 필수 보건조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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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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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은퇴공무원 조손가정 주거개선 활동
함안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새시봉'이 지난달 29일 지역 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는 4월 출범한 봉사단의 첫 활동이었다.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조손 가정의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칠을 하고, 생활공간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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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647만…잔여 예약 299만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 고객 64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잔여 예약 고객 수는 30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7일 SKT에 따르면 전날 12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간 92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잔여 예약자는 299만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오는 20일쯤 모든 예약자 유심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든 예약자 유심 교체를 영업 재개 조건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SKT는 과기정통부와 재개 시점을 논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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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피난길의 사랑과 희망, 무대 위에서 되살아나다
6일 현충일, 대한민국의 아픈 전쟁사를 배경으로 한 무성영화 악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전국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6일 오후 2시부터 춘천시청 대극장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전국예능인노동조합 강원본부 주관으로 6.25 전쟁 당시 피난길에 헤어져야 했던 한 청춘 남녀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 민족의 아픔을 진심 어린 연기와 무대 영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이번 공연은 춘천대첩 72시간 장이레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이번 악극은 ‘연극과 무성영화 영상의 융합’이라는 독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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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 10월 30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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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와 관계 복원 관심 없다...중·러 문제로 바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6일 관계 복원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7일 연합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내 이동 중 전용기에서 머스크에 대한 현재 인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머스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중국, 러시아, 이란 문제로 바쁘다"며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잘되길 바랄 뿐"이라고 답했다.머스크와 관계 회복을 위한 주변의 노력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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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잡식공룡, ‘이재명 지지’ 전남 비하글 사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던 전남지역을 비하하는 게시글을 올린 유튜버가 사과했다.유튜버 잡식공룡은 지난 6일 유튜버 채널 커뮤니티에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 비하 표현,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다”며 “그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디엠과 댓글을 읽으며 제가 얼마나 무지했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 그릇된 생각을 갖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반성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잡식공룡은 사과 게시글과 함께 5·18 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