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30년을 맞은 ‘4·3은 말한다’에 등장하는 핵심어는 ‘제주도’, ‘마을’, ‘경찰’, ‘주민’, ‘사건’, ‘사람’, ‘증언’, ‘토벌대’, ‘무장대’인 것으로 분석됐다.제주언론학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도기자협회 주최로 지난 24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제76주년 4·3 기념 세미나에서 최명일 남서울대학교 교수와 정용복 제주언론학회 부회장은 ‘4·3은 말한다’에 자주 등장하는 핵심어와 그 연결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최명일 교수는 “핵심어는 제주4·3이 발생한 장소와 관련된 주요 인물 또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