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경험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해수부는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개인을 4월 30일부터 연중 모집한다.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올해는 어촌

‘가자 전쟁 반대’ 시위가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28일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캠퍼스에선 이스라엘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현장에서 맞불 집회를 벌이다가 양측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미 CNN 방송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ULCA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몸에 두르거나 손에 든 친이스라엘 시위대 수백 명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모여 있는 잔디밭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반대편 시위대와 대치 상황을 지속했다.양측이 얼굴을 바로 맞댄 상황에서 고성이 오갔으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부산외국어대학 학생 125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이 선산읍, 옥성면, 해평면 일대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난생 처음으로 마늘 수확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밥상 위에 나오는 식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일손을 도우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

합천군은 22일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 일원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멍스테이’ 개장식 개최했다.합천군은 반려동물 인구 1300만시대에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과 애견인, 비애견인 모두를 충족하는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2억 5000먼원 확보해 특별교부세 8억원, 군비 8억 5000만원 등 총 19억원을 들여 ‘합천 멍스테이’를 조성했다.시설로는 카페, 화장실, 각종 어질리티(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조선 초기 발간한 고려사에는 강감찬이 ‘벼슬을 그만두고 성남 별장으로 돌아갔다’는 짧은 기록이 나온다. 그러나 경기도 성남지역 어디에도 강감찬의 유적은 찾을 수 없으며 태어난 곳은 서울의 낙성대이나 불멸의 영웅이 돌아가 누운 무덤자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 청주시 옥산면은‘나라의 큰 벼슬을 한 인물이 났다’는 뜻의 國仕里였고, 마을 앞엔 國仕峰이 있어서 국사리의 노인들은 1950년대만 해도 나무 하러 가면서 ‘강감찬 장군 뫼 있는 데로 가자’는 말들을 하였 으며 이런 놀라운 이야기를 추억처럼 털어 놓았고 실

초중고 1대1 코칭교육 전문브랜드인 상상코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상코칭 댄스 챌린지’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상상코칭 댄스 챌린지는 새 학기 적응부터 중간고사까지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학에 가자! 합격 로드맵! 상상코칭’이라는 상상코칭송에 맞춰 성적 상승을 의미하는 안무동작과 함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행사 참여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SNS채널을 통해 5월 31일까지 음원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2023년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면서 금융권이 국제안보 문제가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경제 위험 요인을 분석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중동 문제를 4대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전격적으로 공격한 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점령에 나서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올해 4월에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을 공습하고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영덕군 축산항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4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가자, 미래로! 2024년 축산항 물가자미축제에서 맛의 여행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1만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산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핑거푸드존을 확대 조성해 물가자미를 활용한 유린기, 탕수육, 파스타, 초밥, 스테이크, 가지 말이 튀김 등 특색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히로시마에 가자.”교토에서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코무덤을 알게 된 후 몇 해 동안 일본 여행은 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 여행이었으니 아내의 말을 따랐다.1945년 8월 6일 오전 8시15분 인구 35만의 도시 히로시마에 ‘2차 대전의 마침표’가 찍힌다. 그리고 그 ‘마침표’는 아직 그 누구도, 심지어 그것을 만든 미국도 정확한 위력을 몰랐던 신병기 ‘핵폭탄’으로 찍혔다.피폭 후보지들이 더 있었지만, ‘천년의 수도’였던 ‘교토’는 문화 역사적 가치 등의 이유로 제외됐고

함안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에서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전시 및 시식 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시식으로는 함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에이드와 수박물김치 시식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과 함안군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수박 약밥, 수박 설기, 수박 장아찌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박 활용 음식 11종을 전시해 특별함을 더했다. 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