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절차를 무시하고 간부를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A 간부는 2일 “있지도 않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조사조차 없이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하소연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4일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했다며 이틀 뒤 A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그런데 인천관광공사 사규는 형사 기소나 문책 요구가 있을 때 임원의 직무를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직장 내 괴롭힘이란 굴레를 쓴 A는 “나야말로 공사 수뇌부에게서 직장 내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백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3.5%로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다.이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으로, 9월 첫째 주 56.0%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한 수치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3%로 전주 대비 0.8%p 내렸다.리얼미터는 "한
코스피가 23일 장중 3,900선을 뚫어내며 대망의 4,000 고지를 가시권에 넣은 데는 개미들의 힘이 컸다.지수는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3,500대에 올라선 것을 시작으로 불과 3주 사이 다섯 차례에 걸쳐 100포인트씩을 더했다.특히 이날 기록 경신은 그간 '팔자'로 일관하며 국장을 외면하던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 순매수가 견인한 결과였다.아쉽게도 뒷심이 받쳐주지 못했던 듯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급격히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89포인트 내린 3,835.79로 개장했으나 곧 바닥을
‘저스트 메이크업’이 공개 3주 차에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자리를 지키며 공개 첫 주 대비 시청량 748%, 약 8.4배 증가라는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뷰티를 넘어 치열한 예술과 기술의 승부가 펼쳐지는 무대로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K-뷰티 서바이벌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는 중이다. 최근 방영 중인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로, 매주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0월 31일까지 3주 동안 지역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예방 실천수칙을 홍보해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보존식 관리 ▲개인 위생 관리 ▲조리장·조리기구 청결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기 관리 ▲식재료 운송 차량 온도 관리 등이다.점거 과정에서 발견한 위반 사항은 개선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이달 추진한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마지막 점검을 위해 오는 17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어학연수 최종 간담회를 열고, 준비사항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은 인솔자의 지도 아래,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방식으로 머무르게 된다. 이들은 현지 학교 정규수업 뿐 아니라 방과 후 수업의 심화학습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한국 대학생 박모 씨 사건과 관련해, 경북경찰청이 현지 수사 당국과 공동 부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박 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조직적 배후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다.경북 예천 출신의 박 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3주 만인 8월 8일 캄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차량 내에서 발견됐으며, 현지 경찰은 1차 검안에서 사인을 '심장마비'로 기재했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실종·감금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현지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34세 양모 씨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캄보디아에 간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양씨는 지난 9월 프놈펜행 항공권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며, “빌린 돈을 갚기 위해 2~3주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지난 11일에는 “중국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다시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같은 날 양씨
애플이 10월 중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모델의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는 조짐이 포착됐다. 6일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면, M4 아이패드 프로는 최대 3주 대기 시간이 발생하며, M4 맥북 프로 중 기본 모델의 커스텀 구성도 이달 말까지 주문 대기 상태다. 이는 신제품 출시 전 애플이 기존 모델 재고를 조정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흥미로운 점은 애플 비전 프로도 소폭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한국인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납치·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현지 검찰이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 11일 캄보디아 국영 AK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은 살인, 사기 혐의로 A씨 등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경북 예천 출신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난 B씨는 3주 뒤인 8월 8일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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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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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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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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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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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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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86조 돌파... 반도체 영업이익만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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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이익 484억..전년比 90.9% 하락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90.9% 감소한 수치다. 4월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와 고객감사패키지 제공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별도 기준으로는 5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2조6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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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기욱 경북도의원 “천년고도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으로 여는 경북의 미래”
천년의 세월을 품은 신라의 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6일간, 제32차 APEC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