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202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배구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교사 3명과 학생 3명으로 구성된 포항명도학교 통합배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제주, 경남, 서울 등 전국의 강팀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는 ‘쏙쏙이화 배구단’을 2대0으로 완파했고, 이어 ‘제주 통합배구단’과 ‘경남 배짱이’를 각각 2대1로 물리치며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3주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에 3급 자리가 생긴다.인천시의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인천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지난달 시행에 맞춰 시가 제출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한 것이다.정원 조례 개정안은 의회사무처의 정원 변동 없이 3·4급 복수직제 1명을 증원하고 일반직 4급 4명을 3명으로 1명 줄이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의회사무처 정원은 ▲2·3급 1명 ▲3·4급 1명 ▲일반직 4급 3명(소통홍보·의사·입법담당관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단속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본격적인 피서철에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사고를 선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전남 지역의 음주 교통사고는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약 7.7%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그러나 경찰은 휴가철 음주 운전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단속에 나섰다.특별 단속은 해수욕장과 유흥가, 번화가 등 피서 인파가 몰리는 지역뿐 아니라 스쿨존, 골프장, 고속
울산시가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에 울산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울산시는 9~11일 대형 건설사 7곳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외주 구매나 자재 관리 담당 임원과 면담하고 수주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방문은 애초 9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시는 하도급률 35% 달성을 위해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겼다. 방문 대상은 HDC아이앤콘스, KR산업, 우미건설, 한라, 코오롱건설, 시티건설, 대방건설 등 울산에서 주요 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들이다. 시는 하도급관리팀 공무원 2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방
도내 최대 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봉쇄 사태가 하루 만에 풀렸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쓰레기 수거 차량의 반입을 저지했던 동복리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주민들이 센터 봉쇄를 자진 해제했다.동복리 주민 3명과 북촌리 주민 3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 싣고 온 종량제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 등 불연성쓰레기가 발견된 차량의 진입을 차단해왔다.지난 2일 제주시 쓰레기 수거 차량 32대 중에서 시민감시단이 검사한 2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대는 쓰레기를 비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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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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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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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비상장사 '배당 잔치' 계속… 상장사 주주만 '눈물'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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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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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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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해 재수술…"치료에 집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암 재발로 인해 최근 재수술을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치료 과정에서 암이 재발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김 창업자가 재수술을 받은 것이 맞다"며 "안정과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창업자는 지난 3월 암 치료 목적으로 카카오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이후 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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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임성근, 尹에 구명로비 연결 정황 확인"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임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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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18일 오후 전역 호우특보...밤 사이 많은 비 예상
경남 지역에 지난 17일부터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18일 오후 현재 도내 전역에 호우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하동·산청·합천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17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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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민자지원센터, 소상공인단체 및 유관기관과 업무 교류 협약 체결!
2025년 7월 18일, 다문화이민자지원센터는 소상공인자영업 직능연합,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본부, 행정사합동사무소 서로 합정본점, 산업경영연구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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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집중호우 대비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현장점검 시행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오늘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교량 및 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날 이 이사장은 “연일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적극 유지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 장비·자재·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배수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 4,968억 원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