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오는 19일까지 신안군, 8월8~12일 완도군에서 각각 개최된다.이번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 청년을 포함해 총 50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35세 이하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교류하며 섬의 새로운 가치를 탐색한다.워크캠프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이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신안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은 지난 9일, 공연도봉사회로부터 사랑의 선풍기 20대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폭염 위험에 노출된 20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공연도봉사회 정송권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웃들에게 희망과 힘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인숙 구암1
청주1등치과의원 박대송 대표원장은 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완납하면서 충북94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치과의사 아너로는 2호다.충북모금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대송 대표원장과 가족,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정동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박대송 대표원장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치과를 성장시킨 것이 아니라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박 대표원장
강남지역세무사회는 8일 서울 청담동 음식점 청담본가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박연종 전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 박동일 전 강남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김두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총회에서 저는 국민에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그것은 단결된 조직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고 했다”고 되새기며 지역회 운영 방침이 회원단합 우선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러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민자치전환율 등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4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의 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남도!’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 △우수사례 발표·공연 △소통콘서트 △축하가수 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민자치전환율 등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4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의 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남도!’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 우수사례 발표·공연, 소통콘서트, 축하가수 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김 지사는 “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와 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경북 안동시에서 시행된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기초단체에서 총 401건을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1건이 선정되었다. 청도군은「청도 우리동네 품앗이 육아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응모했다. 이는 공동체의 힘으로 저출산과 돌봄 공백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와 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경북 안동시에서 시행된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기초단체에서 총 401건을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1건이 선정되었다. 청도군은「청도 우리동네 품앗이 육아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응모했다. 이는 공동체의 힘으로 저출산과 돌봄 공백을 극복하고,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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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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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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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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