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자회사 모트라스 노사가 극적으로 파업 철회와 잠정 합의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부품사 파업 리스크가 당분간 해소될 전망이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당초 계획했던 이날과 2일 파업을 전격 취소했다. 또 내부 집행부 교체 후 재차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향후 새 집행부가 구성되는 내년 1월 이후 임·단협이 재개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현대차·기아 노조와 동등한 수준의 임금·성과급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이어왔다. 사측 역시 일부 인상안을 제안했지만, 노조 측과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수상작은 실내 건축 디자인 부문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와 전기·전자제품 부문 ‘주차통합시스템’이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인증 제도다.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제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숨 쉬는 연구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돼 감각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사용자 편의성을 조화시킨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와 주차통합시스템이 각각 실내건축 디자인 부문과 전기·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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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 하반기 C-ITS 상호호환성 시험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시험은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밀리토피아호텔 바이마린에서 이뤄졌으며, 현대모비스, ㈜에티포스 등 총 20개의 참여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이번 상호호환성 시험은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현대모비스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약 63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20만598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 단가는 주당 30만700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약 632억3862만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1월 28일이다.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2025년 단체교섭 결과에 따라 성과급 성격의 회사 주식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글로벌 SNS 콘텐츠 ‘무브 임프루브드’ 영상이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에서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됐다.현대모비스는 ‘무브 임프루브드’가 깐느 기업광고제의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영상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52개국에서 900여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열렸으며, BMW와 티파니, 로레알, 에어버스, 아람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당 부문에서 한국 기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4일 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와 일학습병행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충북지역 제조기업의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계와 대학간의 상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에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스템코, 현대성우메탈 등 49개 금속 관련 제조기업이 소속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양 기관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 협력 △참여 근로자의 직무역량
대학생들의 모빌리티 창업 꿈을 현실로 만드는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지난 25일 엑스코에서 성료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전국 13개 대학, 60명 대학생이 참가해 4개월간 멘토링 성과를 선보였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선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과 카이스트, 서울대 등 정상급 전문가로 구성된 한림원 멘토 13명이 참여해 참가팀들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도왔다. 치열했던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가 홈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창원 LG세이커스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LG에 75대87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4승 5패가 되며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반면 LG는 6승 2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박무빈이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박준은의 외곽슛과 고른 로테이션까지 더해지며 전반전을 42대37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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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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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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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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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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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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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5 인천 아트쇼 - '구리 예술가' 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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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아트쇼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2024년 미리보는 인천 아트쇼에 이어 '2025년 미리 보는 인천 아트쇼'를 연재합니다.2025 인천아트쇼 출품 작가 중 올 해 주목 받는 청년 작가와 인천 지역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박미현 작가는 '시간을 포갠다.', '밥 냄새는 모성이다.', '식구' 등 가족과 식사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에게 잊히기 쉬운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환기시킨다.박 작가의 최근 작품들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식탁'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작품 '밥 냄새는 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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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백성문 변호사, 암 투병 끝 52세로 별세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해온 백성문 변호사가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났다.백성문 변호사는 2025년 10월 31일 오전 2시 8분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2019년 결혼한 YTN 김선영 앵커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으로 정해졌다.고인은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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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뚫고 '핵 빗장' 푼 이재명, 이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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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칩 스타트업 삼바노바 인수 추진...추론 겨냥
인텔이 미국 AI 칩 스타트업 삼바노바시스템즈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삼바노바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이를 계기로 AI 추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거래가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 복수 인수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삼바노바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설립됐으며, 2021년 기준 기업가치 50억달러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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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만남'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개막
김치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의 막이 올랐다. 10월의 마지막날 개막한 김치축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청 광장에서 '우주최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개막식은 '김치감사제'로 시작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를 빚어온 농민과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