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파리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프랑스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과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1975년 3월14일 서울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며 주2회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이후 1982년부터 샤를 드 골 국제공항으로 취항지를 옮겼다.기념행사는 지난달 4일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진행됐다. 50번째 탑승객에게는 인천행 항공권이 증정됐고 전 승객에게 기념품이 제공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와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역사와 상상력이 어우러진 화제의 역사 판타지 연극 ‘갑신의 거’를 공연한다.연극 ‘갑신의 거’는 실존 인물 김옥균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과거로 돌아가 미완의 혁명 ‘갑신정변’에 다시 도전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역사 판타지 창작극이다.‘만약 역사가 달라졌다면?’이라는 가상의 물음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며,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에서 출발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6개월 만에 1만 명을 실어 나른 것으로 나타났다. A160번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환경미화원․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의 출근길을 위해 투입한 새벽 운행 자율주행버스다.A160번 버스는 첫차가 평일 새벽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다.시는
20일 오전 7시 연안부두를 출발한 인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5시간 30분 만에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백령면에 병원선이 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강옹진호가 사업대상을 옹진군 6개 면으로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백령도는 노후화된 기존의 병원선, ‘인천531호’가 닿을 수 없는 먼 곳이었다. 인천광역시는 20일과 21일 그동안 병원선 서비스가 제한됐던 백령·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병원선이 임시 운영되는 이틀 동안 200여 명의 백령·
5시간전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를 통해 출발한 민선 8기 영광군이 1년 8개월의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기 내 공약 이행을 위해 두 배로 뛰겠다는 각오로 끈질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영광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의 실천력을 높이고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공직자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공약이 단지 공직자의 약속이 아닌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의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공직자 전원이 공약 이행의 주체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8기 수원시가 어느덧 3년을 지나고 있다. 지난 1년은 유난히 어려운 시기였다.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세로 대내외적 여건이 모두 악화해 도시의 발전을 이끌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 수원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진두지휘하에 첨단 연구 도시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기업과 민생을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전국 가맹점 수가 1200호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2005년 설립 당시 9개 가맹점에서 출발한 굽네치킨은 ‘역지사지’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추구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특히 본사 매출 규모의 상승이 가맹점 지원 규모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굽네는 신규 가맹점 개점 시 입지에 따라 오븐, 간판, 시안물, 가맹비, 교육비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개점 이후에도 본사 담당자가 매장을 방문해 판매 활성화 전
미국 초대형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을 상대로 계약 위반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레딧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앤트로픽이 사용자 동의 없이 자사 플랫폼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며, 이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불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해당 소장에서 레딧은 앤트로픽을 '늦게 출발한 AI 회사'라고 지칭하며, 회사의 마케팅 이미지와 달리 레딧의 규정을 무시하고 사
농심이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컵밥’과 협업해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농심은 29일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유타 지역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컵밥은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출발한 브랜드로,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 한국식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밥 메뉴로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캐나다와 두바이 진출도 추진 중이다.이번 협업은 지난 21일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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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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