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놓고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3개월째인 20일 대구지역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단 1명도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레지던트 3·4년 차에 해당하는 전공의들이 사직한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복귀하지 않으면 전문의 자격시험이 연기되기 때문에 내년 신규 전문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5조와 시행규칙 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 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한다.
접근금지 명령에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납치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차에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B씨 지인이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인근 공원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는 스토킹 행위로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A
“초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방과 후 미술학원을 마치고 친구들과 동네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 하고 큰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가게 밖으로 바로 나가 봤는데 경사로에 있던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제가 있는 인도 쪽으로 덮쳐들었어요. 저는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차에 그대로 치였는데 근처에 주차돼 있던 1톤 트럭과 차 사이에 제 오른쪽 다리가 끼었어요” 태어나서 멀쩡한 다리 한쪽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중
손도선 대전 서구의원이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초뭉이와 함께 하는 천사의 소원’ 캠페인 5호 천사가 됐다.손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참여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차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초뭉이와 함께 하는 천사의 소원’ 캠페인은 초록우산과 대전 서구의 민·관 협력사업으로, 초록우산에서 5000만원을 모금해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고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캠페인 동참을 희망할 경우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대전 한권수기자
영천시 복지정책과는 지난 30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녕면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이번 일손 돕기는 다가오는 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촌지역 일손 부족으로 시름이 깊은 보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신녕면 치산리에 위치한 약 2,975㎡의 마늘밭을 찾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마늘 수확에 참여했다.농가주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복지정
최근 경산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 차량에 갇힌 어르신 3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극적 구조된 사실 뒤늦게 알려졌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46분께 ‘오목천 다리 밑에 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경북청 112로 접수됐다. 경산경찰서 압량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전날 우천으로 인해 물이 불어난 오목천에 침수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은 절반이 물에 잠겨 있었고 7, 80대 승객 3명은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찰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잠깐 처치가 곤란해진 짐을 이삿짐센터에 맡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 이렇게 맡긴 짐은 컨테이너 박스에 넣어 야외 창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어렵다. 또 가족 몰래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 용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 차에 싣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대학생인 A씨의 경우 방학 중 짐을 둘 곳이 없어 큰 짐가방을 가지고 집으로 이동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창고뿐 아니라 주방도 공유한다. 울산 중구 성남동 청년디딤터 1층 다담터 ‘푸른’에는 모두가 필요할 때와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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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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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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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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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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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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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째 GPS 전파 교란 공격 
북한이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 전파교란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GPS 교란 공격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우리 군은 민간보다 더 높게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군용 GPS로 북한의 교란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다만 민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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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법률 자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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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국토교통 분야 공간정보 융·복합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법률자문 프로그램은 공간정보 분야 융·복합 창업기업 법률 애로사항 해결 및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매년 추진해 온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디지털트윈,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및 경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애로사항을 법률 전문로펌 매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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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26년 6월 지방선거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만 뽑게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연내 시도의회 승인을 거쳐 통합 특별법도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만 선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근간을 이뤄왔던 시군, 도, 국가 3단계 지방 행정조직을 지방자치단체, 국가 2단계 행정 체재로 앞당기는 대혁신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 기능은 시군 지원, 감독인데 전국이 반나절 시대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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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위, 제6차 정기회의 대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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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지난 3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소멸특위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우근 시의원을 포함한 17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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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K팝 아티스트 유일 美 빌보드 '21세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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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빌보드 선정 ‘21세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 언더 21’ 리스트를 공개했다. 뉴진스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들어갔다. ‘21 언더 21’은 빌보드가 매년 앨범,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미디어 노출 등 각종 지표와 업계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한 21세 아티스트 21인을 뜻한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데뷔 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들을 조명하며 “K팝에서 독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