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23시간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지만 30일 재발화한 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다.이날 남부산림청장은 "대구 함지산 산불이 점점 번져 영향구역이 295㏊로 늘어났다"며 "야간작업에 수리온 헬기 2대를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이틀 만에 진화된 가운데 대피한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귀가한 주민들은 밤새 진화에 힘 쏟은 작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9일 오후 팔달초등학교 대피소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황모씨는 “집 걱정으로 밤을 지새웠는데, 수많은 사람
경북 지역에서 또 산불이 잇따랐다. 27일 경북 청송 부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산림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 45분 만에 진화했다. 전날인 26일에도 봉화, 영주, 경주, 포항 등지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모두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연이은 화재 소식에 지역민들이 가슴을 쓸어내
포항대학교 외국인 남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포항대학교 외국인 학생 기숙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54명과 소방장비 20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을 발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에 1조 원이 넘는 피해를 낸 대형 산불은 대응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산림청의 진화 체계는 초동 대응과 피해 산정에서 모두 허점이 드러났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발생 시 직접 진화에 나설 수 없는 법적 구조에 묶여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산림
12일 경북 7개 시·군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오전 4시 9분께는 경북 경주시 용강동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5대, 인력 35명을 산불 진화에 동원했다.같은 날 오전 11시..
7일 낮 12시 5분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일몰까지 주불을 잡는데 실패해 야간 작업에 돌입했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 대응 2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19시 기준으로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됨에 따라, 당국이 진화 헬기 투입을 재개하며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북구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되어 진화 작업이 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대구 산불 확산과 관련해 “당국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1천2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도록 민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청송·안동·영양·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장기간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의 피로 누적과 심신 소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 산림청과 소방본부 등 수백여 명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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