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투자연계, 팁스 R&D 확산방안」을 발표했다.팁스*는 민간투자사가 혁신기업의 R&D 과제를 발굴하여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R&D 출연금을 연계하는 민간주도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5천여 개 혁신기업에 정부 R&D 출연 2.2조원의 10배에 가까운 21.3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인하였다. 풍부한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기업공개에 성공한 기업도 48
APEC 개최도시 경주가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관광 수요가 경주에 집중된 채 도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주가 대형 국제행사를 계기로 관광객이 대거 유입되더라도 이동과 체류를 유도하지 못하면 경북 전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
청도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지난 2025년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면사무소 2층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53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금천면은 관내에 안과 병원이 없어 평소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 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충남 아산시가 총 1440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첫 단계로 2019년 착공한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원도심 및 신규 취약지까지 정비범위가 확대된다.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은 상습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으로, 시는 국비 335억 원을 포함한 482억 원을 투입해 총 11.8km의 우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미생물융복합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미생물·식물·곤충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전북은 연구개발·기업 인프라·산업화 경험을 갖춘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육성지구는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등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규모로 조성된다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11월 25일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삼국민체육센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과 북삼읍 전반의 공영주차장 부족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북삼읍은 칠곡군 내 차량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 북삼읍 관내 차량 등록대수는 2013년 9,369대
16시간전
서울 용산구가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이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은 남산구릉지에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복잡한 물리적 환경과 다문화․고령층․외국인 세입자 등의 인구구성으로 일반적인 재개발사업장보다 더 복합적이고 위험한 이주 현장이었다.마지막 한 가구까지 안전하게 이주를 완료한 한남3구역의 성공적인 이주 경험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끝
전북도가 올해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남원시와 장수군을 ‘최우수’, 김제시와 무주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도내 시·군의 자원순환 정책 이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평가가 지역 간 실질적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을 시 지역과 군 지역으로 구분해 △청소행정 효율성 △재활용 확대 노력 △역점 시책 추진 등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해상도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하여 접근이 어려운 동·남해안 무인도서 82곳의 해양쓰레기 분포와 변화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된 위성영상자료와 2025년 드론 촬영영상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82개 무인도서 중 74곳에서 해양쓰레기가 발견되었다. 특히 일부 섬에서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쓰레기가 쌓이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부도, 대마등도 등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나타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2월 17일 열린 제1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남영동 4-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이 수정가결되었다고 밝혔다.남영동 일대는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용산의 광역중심 지역으로 한강대로와 인접해 있다. 그러나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거주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남영동 4-2구역 재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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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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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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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 법인명 ‘무버힐’로 변경…“재활운동의 경험, 교육과 콘텐츠로 확장되다”
국내 방문재활운동 분야에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이어온 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가 법인명을 ‘주식회사 무버힐’로 변경, 재활운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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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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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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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두 단계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부 직원과 외부 시민 평가가 반영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부패 경험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예방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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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청년 꿈 이룰 안정적 환경 만들겠다”
울산 청년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3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정치락 울산시 청년미래센터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간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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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겐 더 가혹
#자녀들이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지난해 남편과 사별까지 한 80대 A씨는 연말이 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커졌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거동에 외출 한 번 하기도 어려워 하루종일 TV만 보는게 일상이다. 이따금씩 자녀들과 사회복지관에서 연락이 오지만,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까지는 달래주지는 못한다. 소중한 사람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의 외로움은 사회 구조적 양극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3일 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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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산타의 선물 ‘소원배달부 산타’
울산 남구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나눔 행사인 ‘소원배달부 산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획일적인 선물 지원에서 벗어나 아이 한명 한명의 진짜 바람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사전에 네이버 폼을 통해 초등학생 16명의 소원을 접수 받아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책가방, 자전거, 태블릿pc, 레고 등은 평소 가정에서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품목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진짜 산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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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동 주민의 ‘값진 땀방울’ 1년간 폐지·고철 모아 성금 기탁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8일, 용당동 주민 김종길 씨가 1년 동안 거리에서 폐지와 고철 등을 수거해 차곡차곡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종길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부터 동네 곳곳을 돌며 재활용품을 수거해 왔다. 이렇게 1년 동안 땀 흘려 모은 수익금을 연말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종길 씨는 “길가에 버려진 폐지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