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안전 관리의 핵심은 ‘사전에 막는 것’입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적기 선임입니다. 건물과 시설의 안전 수준을 좌우하는 이 제도를 놓치면, 현장의 리스크는 곧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연결됩니다. 여전히 일부 현장에서 미선임 사례가 반복되는 현실은 우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시스템 이원화를 아예 법에 명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춘생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최근 전자정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정 의원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등 대국민서비스를 포함한 647개 업무시스템이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시스템 이중화 및 이원화가 미비된 상황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정부가 정보시스템 장애관리계획 수립, 시행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보시스템 가운데 약 80%를 복구했다고 27일 밝혔다. 복구 대상에는 국민비서, 국민신문고,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국민신문고는 이날부터 민원 접수와 조회가 가능해졌고, 국민비서 역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권익위원회는 이번 화재로 일부 데이터에 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 유실 범위와 복구 가능성을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포함한 9개 정보시스템의 운영을 재개했고, 국가
충북 충주시가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안전행정체계를 완성했다.시는 전산실 재난·재해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총 5억원을 들여 재해복구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재해복구시스템은 화재나 정전, 침수 등 각종 재난이나 장애로 전산실이 마비되더라도 업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대체 시스템을 즉시 가동해 행정업무를 신속히 복구하는 체계다.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복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연이어 상승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위험운전 억제와 우량고객 유치를 병행하는 대응책으로 할인 특약 확대에 나섰다. 걸음수, 안전장치, 대중교통 이용 실적 등을 반영한 특약을 통해 손해율 개선과 고객 관리의 균형을 꾀한다는 구상이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중단됐던 행정 전산망 복구율이 83.1%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709개 행정 정보시스템 중 589개가 재가동됐으며, 정부입법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대민·업무 창구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이로 인해 멈춰 있던 119 구급스마트시스템이 다시 가동되면서 현장 구급 활동 연계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IC 주민등록증 발급도 재개돼, 정부는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2개월간 과태료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분야별로는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9개 주
행정안전부는 2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장비 중 서버, 스토리지 구매, 기타 장비 임차비에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엔 156억원, 데이터 분석·복구, AP 이관 지원 등 국정자원 투입 인력 인건비 63억원을 배정했다.정부는 “국정자원 정보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정부 전산망이 21일 만에 복구율 50%를 넘어섰다. 중단된 709개 행정 정보시스템 가운데 357개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등급별로는 핵심 업무가 많은 1·2등급 계통의 정상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무인민원발급·자격 확인·납부·고지 등 생활 밀접 서비스는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지연이 남아 체감 정상화와의 간극이 이어지고 있다.복구는 전력과 항온항습, 네트워크를 먼저 안정시키고, 장비 청정화와 서버 단계 가동, 데이터 동기화·애플리케이션 재배포·인증 연동 점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15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 정보통신과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남양주시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을 보고받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이날 보고에는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정보통신과 백희진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각종 행정·민원 서비스 차질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보고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행정 시스템이 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35%에 도달했다. 행정 정보시스템 10개가 추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국민 체감 정상화와는 거리가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접속 장애가 이어지면서 수험생과 법률 실무 현장에선 법령 검색·열람이 막혀 ‘종이법전’에 의존하는 불편까지 발생했다.복구 현장은 안정화→청정화→재가동의 순서로 진행된다. 항온항습·전력·네트워크를 먼저 복원하고, 해외 전문 인력이 서버·스토리지를 분해해 미세 분진을 제거한 뒤 세척·검증을 거쳐 전원을 올린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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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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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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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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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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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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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 야영장,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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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이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가족친화’와 ‘교통약자배려’ 2개 분야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했다.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공공 야영장 15곳을 최종 선정했다.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은 군포시가 자연 생태를 보존·조성한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있는 가족 친화형 캠핑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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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참여기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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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스마트도시과 회의실에서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안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동해종합기술공사, 씨엠티정보통신㈜ 등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실증 ▲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 교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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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도교육청 5개 분야 협치 예산 편성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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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4일 경기도에 이어 5일 경기도교육청·국민의힘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에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최종현 대표의원과 임태희 교육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부대표, 명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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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 마지막 ‘안산 919 취업광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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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년 11월 안산 919 취업광장’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안산 919취업광장’은 안산시일자리센터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채용행사다.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이날 우수기업체 30여 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안산시 스마트허브 2040&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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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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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 및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팝페라와 재즈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매일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이며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과 따뜻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