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의 대략적인 위치가 파악됐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되는 등 현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안균재 ...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한은정 예결특위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오전에 예산 심의에 불참했다가 오후에 복귀했다.국민의힘 시의원들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한은정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내년 3월 29일 합천 황강변에서 열리는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접수가 49분 만에 조기마감했다.군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시작한 참가 접수가 모든 코스에서 조기 마감되는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초반부터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서버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진풍경
세종포천고속도로 오포 나들목 출구가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시간 전면 차단한다.이날 교통 차단은 오포 톨게이트 진출부의 융설포장 손상에 따른 하자보수공사 때문이다.이에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인근 광남 나들목이나 북용인 나들목
경산 지역 일부 학교가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의 총파업 여파로 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자, 경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급식 종사자들의 파업 참여로 인해 정상적인 조리 운영이 어려워져 급식 제공이 일시 중단된 지역
해성산업이 교환사채를 발행해 채무 상환을 진행한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성산업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교환사채로 172억원을 조달해 산업은행 시설대출 및 기존 1회 교환사채 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환사채 만기일은 오는 2030년 12월 1일로 원금을 일시 상환한다. 교환 대상은 해성산업 보통주 194만6302주로 교환가액은 8839원이다. 교환청구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1월 1일까지 가능하다.조기상환 옵션도 존재한다. 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4개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시설자금, 운영자금 목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20일 금융감독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팩트는 시설자금 175억원, 운영자금 59억원 조달을 위해 총 234억원의 규모의 4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사채의 만기일은 오는 2030년 11월 27일로 설정됐다. 원금은 만기일에 105.12%로 일시 상환된다. 신주인수권 행사 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486만1832주로 기존 주식총수 대비 10.3%에 해당한다. 권리행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일시 반등했지만,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인공지능 투자 리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한때 9만3424달러, 이더리움은 3209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역대 최고치보다 약 30% 낮은 수준이다.이 같은 지표 악화는 노동시장 둔화와도 연결된다. 최근 미국 노동시장이 약세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7포인트 오른 4036.30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장 초반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일시 하락했다가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566억원, 외국인은 16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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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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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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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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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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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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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농촌협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
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천시 농촌협약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관내 읍·면장을 비롯한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생활권 추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협약 사업의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방안과 실효성 있는 성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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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 과수산업 육성시책 ‘대상’ 수상
안동시는 12월 12일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과 농가 수요를 반영한 과수산업 지원 정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과수농가 피해 복구 및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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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박차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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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기후위기 시대, 소방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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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집진기 화재 위험성과 예방대책 안내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집진기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가루·연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작업자의 안전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필수 장비입니다. 그러나 집진기 내부에는 미세한 가연성 분진이 축적되기 쉬워 작은 불꽃이나 열에도 급격한 연소가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경남 김해서부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해서부소방서에서 발생한 집진기 화재는 총26건으로, 재산 피해는 991,776천원에 달합니다.금속 분진, 목재 분진, 플라스틱 분진 등은 공기 중에 일정 농도로 부유하면 폭발성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