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최우선 과제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정부의 ‘8월 주민투표’ 요구가 가시밭길에 놓였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민투표에 올리기까지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 후보자는 “이 문제는 기초단체를 과거처럼 4개가 아니라 2개 아니면 3개로 부활하자는 논의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 어느 쪽으로 선택이 돼야 주민투표에 부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민투표는 하나의 안을 놓고 찬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 참사 재발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역을 넘어 전국을 아프게 했던 오송참사가 2주기를 맞았다”며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에게 머리 숙여 추모와 위로, 투쟁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더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의 과제가 아직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며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마저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이 이 사회의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안전할 권리를 법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건축물 해체 때 제출하는 해체계획서의 적정성을 작성자가 자체 검토할 수 있도록 ‘해체계획서 적정성 사전 검토 툴’을 배포했다고 밝혔다.‘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관리원이 검토하고 있는 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적정률은 2023년 34.1%에서 2024년에는 54.0%로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절반 가까운 계획서가 적정 판정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이번에 관리원이 제작해 배포한 사전 검토 툴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작성 수요가 더
“‘아바타’라고 그러죠. 대신하는 이런 선거가 아직도 횡행하는 단체가 우리 세무사회가 돼서야 되겠나. 경쟁 관계의 변호사회·공인회계사회가 이런 선거를 치렀다는 말을 들어보질 못했다.”“ 몇 달을 두고 해명을 하고, 또 카톡이라든가 문서만 난무하면서 누가 후보자인지 모르겠더라. 선거가 그냥 물고 뜯고, 씹는 허위·과장만 판치는... 우리가 왜...”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리스홀에서 열린 서초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 6월 세무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작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5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우수 입상자 58명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주최 및 주관으로 경산 지역 유·초·중·고 재학생과 성인 등 시민 837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자로 백일장 29명과 미술대회 29명을 선정했다. 백일장 운문부 장원은 이시안의‘화수분’, 하이한의‘푸른 숨결 삼성현 숲’, 남윤희의 바람 조각, 고재경의 ‘어미는 아직도 전장을 누빈다’
통영시는 지난 5일 「제9회 광도빛길 수국축제」행사장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수국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는 시행 3년차를 맞이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이날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1:1 맞춤형 설명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내, 관외 주요 관광지와 축제현장을 찾
○…“풍수해보험이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충북 충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문대교씨가 정부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부족을 지적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대책마련 답변을 얻어내 화제.문씨는 30일 서울 중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한성숙 장관 주재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연초에 화재로 가게가 홀라당 타버렸는데 아직도 복구를 못했다”며 “시장 쪽에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아무런 홍보가 없었다”고 쓴소리.이어 “연 5만원 보험료를 내면 1억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책을 쓰고 나면 늘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밥상머리에서‘성공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다. 그러니 사람답게 살아라.’ 어머니의 그 잔소리가 뼈마디마다 스며들어 조금이나마 사람 꼴을 갖추게 한다. 오래전 무지개다리를 건너셨지만, 아직도 어머니라는 대명사는 내 삶의 인생 그래프에 중요한 해시태그다. 어머니 역시 이 땅에 더 늦게 오셔야 했을 부엉이였기 때문이다. 시집 『부엉이는 왜 밤에 눈을 뜰까』라는 나, 여성, 노동, 자연, 시인 비주류로 내몰렸던 존재자들이 시간에 따라 그 존재를 드러내는 품은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며 주체의 시선을 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1일 국민의힘을 향해 “그 당은 이제 자발적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며 “친윤·친한을 축출하고 당 재산을 국가에 헌납해야 그나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그 당은 스스로의 잘못으로 난파선이 됐는데도, 지금은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겠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며 오는 8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비판했다.이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는 너희들이 참 딱하다
어느 정도 나이 들면 좀 더 수더분해지고 단단해지리라 기대했는데, 마음의 덮개는 아직도 너무 얇아 작은 바람에도 팔락인다. 작은 이유에도 며칠 동안이나 기약 없이 어두운 동굴에 갇히는 일이 생긴다. 그럴 때면 서점이나 도서관에 간다.서가에는 정말 많은 책, 다양한 책이 있다. 세상에 참으로 다양한 지식이 있고, 수많은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지구상의 그 많은 사람 속에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작아진 마음으로 여러 코너를 돌아본다. 여행기, 어학,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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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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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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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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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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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 "폐지 조례, 내부 문서상 근거 사용··· 행정절차 정당성 심각히 훼손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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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FRAME: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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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FRAME :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 기획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와 연계해, 멸종위기동물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래픽으로 담은 아카이브 액자를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GGC멤버스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플랜오션에 4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전시실에 전시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원화 액자를 전시 종료 후 자택으로 받아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