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술 기업을 일컫는 빅테크가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전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미국 법원이 앤트로픽의 AI 훈련을 위해 수백만 권의 책을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인터넷에 공개된 모든 콘텐츠가 기업들의 AI 모델에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구글, 메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온라인에 게시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자유롭게 수집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4일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면사무소 2층에 새롭게 조성한 ‘주민 휴게공간’과 복지회관 내 체력단련실을 본격 개방했다.휴게공간은 기존 동아리방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고 소규모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약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 소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도 함께 마련돼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복지회관 1층
대전 대덕구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가 ‘숲속의 문고’ 개장식과 대덕사랑 시화전을 열었다.법동소류지 입구 구민공원에 위치한 ‘숲속의 문고’는 유아용 도서에서부터 소설, 수필, 교양 도서 등 3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어 무더위를 식히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문고는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아울러 대덕구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덕사랑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시화전에는 폭염·폭우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임직원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식 공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경기신보는 16일 재단 사옥 3층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조직 내부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도서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지혜의 샘’은 총 13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무인 렌탈형 도서관으로, 임직원 기부 도서 1000권과 사내도
시조라는 정형의 언어에 생의 파편과 뜨거운 심장을 눌러 담은 박숙경 시인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대구 동구 백안동에 위치한 시집 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 시’ 에서는 2025년 두 번째 북토크 행사로 박숙경 시인의 첫 시조집 ‘심장을 두고 왔다’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2015년 동리목월 신인문학상으로 문단에 발을 들인 박숙경 시인은 그간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고, 2018년부터는 시조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며 문학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별도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이 문화와 일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31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2호선 대실역 지하 1층에 ‘스마트 도서관’을 조성, 8월 1일부터 개관과 함께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이곳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400여 권의 도서를 1인당 3권씩 최대 15일간 빌려볼 수 있다.여기에다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현재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 및
천안청수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독서지원 서비스 ‘온북 컬렉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의 삶과 생각을 서로 나누는 재능기부 및 참여형 독서문화사업인 온북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온북 컬렉션은 △온리북 △나는 시민 북큐레이터 △우리 가족 도서관 서재로 나눠 운영된다. 온리북은 나를 만든 단 한 권의 책 사연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으로, 개인 서사를 담은 글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눌 수 있다.나는 시민 북큐레이터와 우리 가족 도서관 서재는 각각 시민과 아
4주전
인천 중구 개항장길에 위치한 도든아트하우스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그림으로 쓴 시, 시로 그린 그림’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참여 작가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화가이자 시인으로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다. 한 번 이상 시나 수필 등 글을 통해 꾸준하게 자신의 생각을 엮어 책으로 발간한 적이 있는 작가들이다. 박혁남은 한국켈리그리피창작협회 이사장으로 서예가이자 시인이다.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한 적이 있으며, 정통 서예를 바탕으로 원숙하고 조형성 높은 창의적 손글씨를 통해 시심을 배가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윤영돈 교수가 2025년 7월 세 권의 시집을 동시에 출간하며 학자와 시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을 시로 품는 독창적인 문학 여정을 선보였다. 출간된 시집은 제1시집 『언약의 무지개』, 제2시집 『무대』, 제3시집 『시인의 눈으로 도서관을 읽다』이다.첫 번째 시집 『언약의 무지개』는 유년기부터 중년기에 이르는 생애의 다양한 순간과 일상을 시로 풀어낸 신앙 시집이고, 두 번째 시집 『무대』는 "일상 전체가 하나의 무대"라는 시적 상상력 아래, 팬데믹 이후의 갈등과
충북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이 ‘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군민 한 책 읽기’ 운동은 단양군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범군민적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이상훈 의장은 최근 군의회 청사 내 독서공간에서 캠페인 도서 중 한 권을 펼치며 “책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군민 모두가 책을 매개로 연결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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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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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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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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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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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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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북대
충북대 ◇보직 △도서관장 고봉만 △정보화본부장 김태성 △국제교류본부장 옥광 △평생교육원장 어강석 △교육혁신본부장 박병도 △학생생활관장 류호진 △인재양성원장 김학실 △신문방송사 주간 이장원 △출판부장 이찬행 △교직부장 서범종 △교무부처장 양시은 △재정사업기획부처장 손동주 △연구부처장 황영배 △산학협력부단장 이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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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는 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칠월칠석’을 맞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24명 이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7일 전 18시부터 전날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와 거문고자리의 베가를 가리킨다. 이 두 개의 별은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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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은 소통 없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무엇보다 소통에 앞장서겠습니다.”박종진 신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의 단합을 이루고 무너진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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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협, 총 자산 1조 256억원 달성
이천농협이 총자산 1조256억원을 달성하며 2027년 비전 목표를 2년이나 앞당겼다.3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재무 성과를 넘어, 이천농협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금융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하는 지표다.아울러 이천농협의 대표 브랜드 '알찬미'는 농협양곡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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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광위 'BRT 계획'에 7개 노선 건의키로
계산삼거리에서 부평역·간석오거리를 거쳐 남동경찰서사거리까지 연결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구간이 인천시가 정부에 제안할 우선순위 노선으로 선정됐다. 기존 중장기 계획에 반영됐던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과 광명역 연결 노선은 제외됐지만, 계양신도시 BRT는 재차 건의 과제에 담겼다.